충남도, 벼 경영안정직불금 294억 첫 지급 확정
지난해 9월 ‘충청남도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 직불금 지원조례’ 제정 이후 처음이다.
도는 최근 ‘충청남도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개최하고, 심의위원 전원 찬성으로 지원계획을 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원계획에 따르면, 올해 총 지원액 294억원 중 도비는 30%인 88억원이며, 나머지 206억원은 시·군비로 충당한다.
지원액은 정부에서 정한 쌀 1가마당 목표가격 17만83원과 실제 수취가격 16만6천301원의 차액 3천782원을 보전하게 되는데, 농가당 5㏊까지 1㏊당 23만702원씩이다.
지급 대상 농가는 도내에 거주하면서 도내 소재 논에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으로, 총 12만4천 농가로 예상된다.
직불금은 2012년 본예산에 반영해 도의회 심의·의결 절차를 거쳐 내년 초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 신청은 농가 편의를 위해 정부에서 시행하는 ‘쌀 소득 등의 보전에 관한 법률’에 의거 등록신청한 것으로 갈음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추가 신청이 필요한 경우에만 농가 신청을 받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직불금 지급으로 쌀값 하락과 농자재값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벼 재배농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가들의 고품질 쌀 생산을 통한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는 앞서 경영안정 직불금 지급 여부 및 규모 등 지원기준 마련을 위해 각계 전문가 의견 수렴과 토론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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