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불갑면 자원봉사대, 자원봉사활동 실시

영광--(뉴스와이어)--영광 불갑면 자원봉사대(대장 정동성)는 지난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조손가정과 독거노인을 찾아가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불갑면 자원봉사대는 불갑면사무소 직원들로 이루어진 자원봉사단체로 매월 1회 어려운 세대를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제8회 영광군 자원봉사대회’를 맞이하여 더욱 뜻 깊은 봉사활동을 펼쳤다.

첫날, 봉사대는 불갑면 용산마을에 거주하는 김모 할머니(81세)를 찾아가 노환으로 거동이 불편하지만 부모의 이혼으로 오갈 곳이 없는 증손자(5세)를 양육하고 있는 김할머니를 위해 집안 청소와 묵은 이불빨래, 설거지, 마당 청소 등 봉사활동을 펼쳐 주거환경을 깨끗하게 정비했으며, 불갑면사무소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겨울 내의와 증손자의 학용품 등을 마련해 전달하기도 하였다. 이에, 김할머니는 “잊지 않고 수시로 찾아와 주어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이튿날, 봉사대는 김할머니를 비롯하여 거동이 불편하여 혼자 대중목욕탕을 이용할 수 없는 독거노인 12명의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어르신들을 불갑공중목욕장으로 모시고 가서 목욕을 시켜드리는 봉사활동을 하였다.

한 어르신은 “나이가 많아 여기저기 안 쑤시는 곳이 없는데 찜질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직원들이 땀을 흘려 가며 때를 밀어주어 정말 고맙다”며 연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몸이 불편하여 생활이 어려운 세대를 방문하여 정성을 다하여 봉사하는 모습을 지켜본 이웃 주민은 면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더 많은 분들에게 힘이 되어주라고 당부했다.

불갑면장(면장 정동성)은 “우리 지역에 있는 공중목욕장을 활용하여 목욕봉사를 확대 실시하여 농촌 어르신들의 주요욕구인 위생과 청결 유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광군청 개요
전남 서북권에 위치한 영광군은 예로부터 산수가 수려하고 어염시초가 풍부하여 ‘옥당골‘이라 불러온 지역이다. 영광군은 천년의 고찰 불갑사와 일본에 최초로 주자학을 전파한 수은 강항선생의 내산서원, 백제 침류왕 원년(서기 384년) 인도 마라난타 존자께서 백제에 불교를 처음 전래한 백제불교 최초도래지와 전통 근대 종교 원불교의 발상지인 영산성지 그리고 6.25 당시 기독교인들이 인민군의 교회 탄압에 항거하며 204명이 순교한 기독교인 순교지, 신유박해 때 2명의 순교자를 내며 순교자 기념 성당으로 지정된 영광성당 등을 보유하고 있어 4대 종교의 테마관광이 가능하다.

웹사이트: http://www.yeonggwang.go.kr

연락처

영광군 불갑면사무소
담당자 최지현
061-350-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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