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항공기용 탄소복합소재 기술 개발사업’ 대형 국책사업으로 추진

전주--(뉴스와이어)--전라북도는 10월 20일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탄소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4월 발주한 항공기용 탄소복합소재 개발 사업타당성조사 및 B/C분석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함.

2011. 4월부터 6개월 동안 용역을 수행해온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연구용역 기획위원, 전라북도과학기술위원회 카본분과위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경과보고와 기술개발 과제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듣는 자리로 마련됨.

(사업추진 배경) 최근 연료절감을 요구하는 항공·우주산업에서 탄소섬유를 이용한 항공기용 복합소재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정부가 항공산업의 지역별·기능별 발전계획을 확정 발표(‘10.11.26일) 함에 따라 전라북도는 탄소밸리 구축사업 추진으로 축적된 인력풀과 인프라 등을 활용, 항공기용 탄소복합소재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대형 국책사업을 기획하였음.

(용역 주요내용) 본 사업을 국책사업으로 반영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해 사업성을 인정받아야 함에 따라, 이에 대비한 ‘사업 타당성 조사 및 B/C분석 연구용역’에 착수하였음.

사업 타당성 조사 및 B/C분석 연구용역 주요내용은 ① 항공산업 현황 및 해외사례 분석, ② 사업발굴 및 사업별 세부시행계획 수립 ③ 사업의 정책적, 경제적, 기술적 타당성 분석 ④ B/C분석(Benefit Cost Analysis : 편익비용분석) ⑤ 육성전략 및 비전 수립 등임.

(사업 개요) 도는 예타사업 신청을 위해 ‘초고강도 섬유복합재 개발사업’으로 사업명을 확정하고, 2013년부터 2017년까지 2,850억원을 투입하여 세계 최고수준의 가격경쟁력을 갖춘 초고강도 섬유복합재(T-800급) 및 부품의 국산화 개발을 위한 사업으로 기획함.

(기대 효과) 초고강도 섬유복합재는 신성장동력의 핵심소재로서 전후방 연관효과가 높아 협업을 통한 신시장 창출이 가능하고 환경 개선, 무역수지 개선, 유류비 절감 등이 기대됨.

① CO2 배출량 감소를 통한 환경 개선(연간 CO2 배출량 2,700 Ton 감소(탄소섬유복합재 40% 이상 적용시)

② 수출 규제(E/L) 품목으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T-800급 탄소섬유 개발을 통한 무역수지 개선(수입대체효과 5,688억원, 수출효과 1조 2,687억원 2017년 예상)

③ 항공기 경량화를 통한 유류비 절감(항공기 25% 경량화를 통한 20% 연료절감)

용역보고회에서 인하대 박수진 교수는 금번 예타사업 선정과정에서 기술개발의 시급성 및 사업의 타당성이 충분히 인식되었으므로 국과위의 지적사항을 충실히 보완한다면 국책사업으로 추진이 가능하다고 말했음.

도는 지난 7월 본 사업을 2011년 하반기 예타사업으로 신청하여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기술성평가에서 아쉽게 보완 판정을 받았으나, 예타 선정 대응과정에서 중앙부처(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와 평가기관(국가과학기술위원회,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등이 본 사업의 타당성에 대해 공감한 것으로 판단하고, 금번 국가과학기술 위원회의 지적사항과 관련기업들을 대상으로 R&D과제 수요조사 및 특허분석 등 사업내용을 보완하여 2012년 하반기 예타대상 사업으로 재신청할 계획임.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주요 보완 요구사항은 ① 탄소밸리 구축사업과의 연계성 강화, ② 중소기업 위주 R&D지원 체계 구축, ③ 선진국과의 기술개발 격차 해소 방안 등임.

전라북도청 개요
전라북도청은 186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송하진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한국 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를 토대로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 창의롭고 멋스런 문화, 알뜰하게 커가는 경제, 따뜻하고 정다운 복지, 아름답고 청정한 환경을 도정방침으로 정했다.

웹사이트: http://www.jeonbuk.go.kr

연락처

전라북도청 부품소재과
신소재담당 김상호
063-280-3607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