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부지 내 유적전문가 검토회의 개최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부지내 유적’에 대한 정밀발굴조사는 올해 7월부터 100일간 일정으로 제주문화유산연구원(원장 김은석)에 의해 시행되고 있으며, 이번 전문가 검토회의는 각계의 관심과 요구를 반영하여 정밀발굴조사 중간 시점에 개최하게 됐다.
전문가 검토회의에는 강정마을회 등 각계에서 추천한 전문가 7명과 관계자 등이 참석하며, 동 유적에 대한 정밀발굴조사 중간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 조사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문화재청은 이에 앞서 같은 날 오전 11시 서귀포시 안덕면에 있는 ‘화순 도시계획도로 확·포장구간 내 유적’에 대한 전문가 검토회의를 개최할 예정으로, 제주고고학연구소(소장 황석규)에서 정밀발굴조사 중인 화순리 유적은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부지 내 유적’과 비슷한 시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두 유적을 이해하는데 좋은 비교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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