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절기 도심속 구제역·AI 특별방역’ 나선다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는 동절기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취약시기를 맞아 내년 3월 31일까지 동절기 도심속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동절기에 특별관리하는 대상은 구제역은 소·돼지·염소·사슴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우제류이며, AI의 경우 닭·오리·거위·칠면조·꿩 등 가금류이다.

서울지역에는 가축사육 농가가 많지는 않지만, 우제류 23개소 1,234두, 가금류 98개소 1,742수를 사육하고 있으며, 지난해 구제역의 전국적 확산으로 가축 살처분이 이루어져, 물가인상에 많은 영향을 미친바 있어, 이번에 동절기 구제역·AI 특별방역을 통하여 적극 대응하기로 하였다.

먼저, “매주 수요일을 소독의 날”로 정해 농가 스스로 자율 소독하도록 유도하고, 외곽 농촌지역 축산농가에 대해서는 각 자치구 보건소 및 보건환경연구원 방역차량을 활용하여 월 2회 소독지원을 하게 된다.

또한 사육시설별로 전담직원을 배치하여 주 1회 사육주를 직접방문 또는 전화로 구제역·AI 안전수칙을 집중 교육하고 의심축 발생여부를 모니터링하게 되며, 서울시에서 자체 제작한 예방요령 리플렛도 농가별로 배포할 예정이다.

구제역은 해외여행객에 의해 국내 축산농가에 전파될 우려가 커서 해외여행 후 안전수칙 준수가 특히 중요하다.

먼저, 축산관계자(가축의 소유자등과 동거가족, 수의사, 인공수정사, 동물약품 판매자, 사료판매자, 가축분뇨 수집·운반자 등)는 해외여행 후 공항·항만 입국시 소독을 받아야 하고, 귀가 후에도 5일간은 축사시설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

축사 출입구에는 “구제역 차단방역/외부인 출입금지” 입간판을 설치하여 외부인의 불필요한 출입을 제한하고, 농장 출입 차량(사료·가축분뇨·가축수송 등)은 반드시 소독 실시 후 진입해야 한다.

박상영 서울시 생활경제과장은 “겨울철은 AI 전파 주 요인인 철새 유입시기이며 서울에도 한강, 중랑천 등에 철새가 서식하고 있어 AI분변 모니터링을 매월 실시하고 있으며,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는 시민들도 겨울철에는 철새 서식지를 방문하지 말고 취미 등 불필요한 목적으로 가금류를 사육하는 행위도 자제하여야 하며, 불가피하게 사육할 경우 철새와의 접촉을 피하고 주기적으로 사육시설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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