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물원, 개원 102주년 기념대잔치 진행

2011-10-21 11:54
서울--(뉴스와이어)--서울동물원은 오는 11월1일 ‘서울동물원 개원 102주년(1909~2011)’을 맞아 ‘서울동물원의 미래를 준비하는 새로운 출발’이라는 컨셉으로 동물나라 개원 102주년 기념대잔치(11월 1일까지)를 진행한다.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1일까지 펼쳐지는 102주년 기념행사는 ‘동물나라 가을대축제’와 어우러져 다채로운 행사는 물론, 가을하늘아래 붉게 물든 단풍과 어우러져 환상의 축제를 선사한다.

서울동물원 개원 102주년 행사기간에는 동물모형 국화전시회, 풍성한 이벤트행사, 동물나라 특별체험 등 3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테마 Ⅰ - 아름다운 가을장미와 함께 국화향기 가득한 가을꽃 축제

아름답게 꽃피운 장미정원인 테마가든에서 눈으로 즐기고 마음으로 기억되는 ‘가을 동화 속 테마정원’, 다양한 연령층이 즐기는 ‘국화로 꾸며진 동물원’, ‘12종의 가을꽃으로 꾸민 꽃 무지개 정원’ 등의 주제로 국화 향기 가득한 가을꽃 축제가 열려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듬뿍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장은 크게 6개의 테마로 구성된다.

▷ 테마 하나 - 가을에 탐스럽게 꽃피운 장미정원

오뉴월 장미는 쉬 볼 수 있으나 가을에 탐스럽게 핀 장미는 여간해선 보기 어렵다. 금년 가을에 꽃을 피운 장미는 무더운 여름철, 전지 작업과 꽃눈 만들기, 시비를 통해 가꿔 점차 시들어져가는 마지막 가을장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 테마 둘 -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 속 스토리가든

테마가든 입구에는 동화 속 스머프 정원과 개구리 왕눈이로 꾸민 전래동화 등 스토리가 있는 아름다운 정원이 펼쳐져 있어 마음으로 추억되는 정겨운 포토존을 제공한다.

▷ 테마 셋 - 국화로 꾸민 우주정원 등 조형작품정원

달에 착륙한 우주인과 나로호 우주선, 행성 및 달 토끼 등 신비한 우주의 모습을 재미있게 연출한 정원으로 새로운 볼거리와 함께 포토존을 제공한다.

▷ 테마 넷 - 국화꽃으로 꾸며진 동물원 이야기

국화꽃으로 꾸민 7층 석가탑, 미래의 통일 한반도 지도모형 등의 조형작품과 동물형태의 기린, 말, 공작새, 사슴 등과 한줄기에서 300송이의 꽃을 피우는 다륜대작, 국화분재, 폭포수 모양인 현애작품 등 다양한 국화작품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정원이다.

▷ 테마 다섯 - 서울시 캐릭터 해치와 국화 꽃 탑 등 작품전시

서울시 상징 해치 캐릭터로 꾸민 국화정원과 신비한 버섯요정의 집, 헤리포터, 자전거소년, 그네 타는 이이들 등 토피어리로 꾸민 스토리 정원과 상상속의 동물인 봉황, 페가수스 등을 꽃 탑에 올려 만든 대형 메인정원이 연출된다.

▷ 테마 여섯 - 수채화로 물들인 꽃 무지개정원

풍요롭고 고즈녁한 가을을 상징하는 분홍의 코스모스와 보라의 버베나, 적색의 후록스, 꽃의 수명이 길어 종이꽃이라는 별명의 백일홍 그리고 작은 해바라기 꽃 모양의 루드베키아, 바늘모양의 풍접초, 보라의 벌개미취 등 총12종의 꽃이 마치 파스텔 물감을 끼 언진 듯 분홍, 보라, 노랑, 흰색, 빨강 등으로 꾸며진 아름다운 무지개 경관이 펼쳐진다.

테마 Ⅱ - 풍성한 이벤트행사

가을은 낭만의 계절이다. 오색단풍과 함께 들려오는 음악의 향연은 동물원의 높푸른 가을하늘을 더욱 이국적으로 수놓는다.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서울동물원에 울려 퍼지는 클래식 음악의 향연으로 풍성한 가을을 느껴보자. 가을과 어울리는 잔잔하면서도 감동적인 클래식 공연으로 동물원을 찾은 관람객들의 감성을 풍성하게 채워줄 것이다. 공연 중간에 클래식에 대한 설명을 해주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동물원에 있는 동물과 관련된 문제로 골든벨을 진행하여 과거속 동물원 100년에 대한 지식은 물론 동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참여자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한다. 현장에서 가족단위로 신청자를 받아 동물원 광장 무대 위에서 도전! 동물 퀴즈대회가 진행된다. 사회자의 진행으로 동물 관련 문제가 펼쳐지고 끝까지 문제를 맞춰 남은 사람에게는 동물원에서 준비한 기념품을 선물한다.

세계속의 서울동물원으로 탈바꿈하기위해 야생동물들의 보고라고할 수 있는 아프리카 기획전을 펼쳐보았다. 아프리카로의 초대 잠보, 가을대축제 아프리카 민속품 전시, 동물원에서 만나보는 아프리카 문화, 아프리카의 민속품들을 전시하고 간단한 체험을 가능하게 하여 아프리카의 이야기를 담았다. 아프리카 지역별 대표 부족들의 토기, 생활용품, 마스크, 의상, 악기 등을 전시하고 영상 및 음악을 통하여 아프리카를 더욱 느끼며 악기를 직접 연주해 볼 수 있는 체험전시 공간을 축제기간내내 만나볼 수 있다. 서울동물원 아프리카관에서는 아프리카 동물은 물론 아프리카의 문화전시를 체험할 수 있다.

매일밤 6시부터는 동물원의 입구를 밝히는 점등이 펼쳐진다. 동물원 입구에 동물모형들과 삼각 기둥 조형물 등 랜드마크적인 요소를 만들어 가을대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서울동물원의 새로운 100년의 출발을 의미를 되새겨준다.

테마 Ⅲ - 동물나라 특별 체험

각 동물사마다에는 서울동물원 개원 102주년을 알리는 풍성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주는 어린이 동물원에서는 양몰이견 프리스비의 환상적인 양몰이와 원반던지기 행사가 열리게 된다.(양몰이 및 프리스비 공연 평일 : 13:30, 휴일 13:30, 16:30)

2009년 11월1일 동물원 개원 100주년을 맞아 새로 오픈된 신유인원관의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를 재현한 사파리 체함관에선 알락꼬리여우원숭이 무리가 야외광장으로 나와 활기찬 나들이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체험을 선사한다. 이들과 함께하는 사진찍기는 동물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유인원관 동물설명회 11:00, 14:30, 16:00)

동남아시아 열대우림을 재현한 동양관에서는 큰뱀을 목에 두르고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는 체험이 펼쳐진다.(뱀체험 및 설명회 15:00, 16:30)

80여마리 홍학들의 아름다운 군무는 가을단풍의 아름다움과 시원한 분수가 함께 어루러져 새로운 100년의 출발을 알리는 서막으로 환상파티의 진수를 보여준다.(홍학쇼 평일 15:30 휴일 11:00, 15:30)

가을의 전령, 꽃사슴과의 만남의 순간은 한편의 영화를 떠올리게 한다. 직접 먹이도 주고 함께 사진도 촬영할 수 있는 순간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꽃사슴 먹이주기 14:00, 15:30)

어미 배 속 주머니에서 머리를 빼꼼 내밀던 부끄럼쟁이 아기 캥거루도 이젠 함께 고객들과 친구가 되어 사진을 찍으며 얼굴을 마주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캥거루 먹이주기 14:30, 16:00)

지난해 탈출행각을 벌였던 서울동물원 최고의 인기스타 말레이곰 ‘꼬마’의 모습을 더나은 환경에서 만나볼 수 있다.(곰 먹이주기 및 설명회 14:50, 16:20)

웹사이트: http://grandpark.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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