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 고위직 연수단, 21일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 ICT 과정 수료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 입교 단체사진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의 정보통신산업을 배우기 위해 지난 6일 입국한 피지, 키리바시 등 9개국 10명의 연합연수단은 22일까지 17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23일 귀국한다.
쿡 제도의 캄라 나리스(Khamla Narith)는 “섬이 많아 교통이 불편한 우리에겐 정보통신 기술이 절실하다. 특히, 이번에 배운 원격 의료 프로그램은 도입해야할 아이템이다.”라고 했으며, 솔로몬 제도에서 온 삼손 와헤로(Samson Wa'ahero) 연합연수단장은 “자기 책상에 앉아서 모든 업무를 처리하는 한국의 전자정부는 정말 놀라웠다.”며 “남태평양과 한국의 밀접한 교류가 계속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 정용준 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개발도상국과의 국제 교류를 활성화해 그들 나라의 복지 향상과 우리나라 국격 상승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은 2008년부터 개발도상국가 고위공무원 대상 ICT 과정을 운영해 28개국 117명을 수료시켰으며, 지난 6월 로마에서 열린 국제공공교육기관 컨퍼런스에서 KEOTI u-Learning 발표를 하는 등 공공 교육의 국제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정공무원교육원 개요
우정공무원교육원은 1900년에 우무학당으로 처음 문을 연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공무원 교육원으로, 미래를 앞서가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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