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정보진흥센터, 출범 100일 맞아 중장기 청사진 제시
- “글로벌 지식재산정보서비스 기관으로 도약할 것”
- 김태경 초대소장, "지식경쟁시대 국내 기업들의 강력한 지원군이 되겠다”
김태경 특허정보진흥센터 초대소장은 출범 100일을 맞아 2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장기 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태경 특허정보진흥센터 초대소장은 출범 100일을 맞아 2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장기 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태경 특허정보진흥센터 초대소장은 출범 100일을 맞아 2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장기 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태경 특허정보진흥센터 초대소장은 출범 100일을 맞아 2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장기 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센터는 이를 위해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보강하고, 특허정보 이용확산을 위한 인프라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종합 IP컨설팅 서비스’를 시행, 특허에 대한 기반지식이 없는 고객들도 원스톱으로 원하는 서비스를 쉽게 이용, 지식재산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객 지향적인 맞춤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 발굴하고, 국경 없는 특허전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해외거점을 활성화하며 해외 유관기관들과의 제휴·협력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서비스 품질 제고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검색효율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한국·일본·미국·유럽·국제특허 등 5개 기관에서 나오는 170여종의 문서로 돼 있는 특허정보들을 연말까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표준권고안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XML 기반 단일 표준 문서형식으로 통일할 계획이다. 이 작업이 완료되면 전산자원의 운영 효율화는 물론, 데이터들의 다양하고 정교한 가공·이용이 가능해져 대고객 서비스 질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된다.
고객중심 서비스 체제로 개편
센터는 또한 지속성장 기반 강화 차원에서 민간을 대상으로 한 종합특허서비스 FORX(the FOrecast by Reliable eXpert)를 이용자 중심으로 대폭 개선한다.
서비스 항목을 기존 8개에서 4개(특허성조사, 기술정보조사, 분쟁대응자료 조사, 특허맵)로 단순화해 고객 선택을 용이하게 하고, 단순 사안은 상담사를 거치지 않고 FORX 홈페이지(www.forx.org)에서 필요한 서비스 모듈만을 선택,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도록 하는 고객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종합 IP컨설팅 서비스를 본격화해 특허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기업들도 적시에 적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함은 물론, 기업 생존과 발전에 필수요소로 떠오른 특허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켜 체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해외시장 개척으로 수익성과 지명도 확대
또한 국내기업들의 활동영역 확대로 국제 특허분쟁이 늘고 있는데 대응, 글로벌화 시대에 걸맞은 해외정보 획득 및 협력 체계를 갖춰나갈 계획이다.
특허청의 PCT 송달업무와 PCT 헬프데스크 위탁운영을 위해 지난 2009년 1월 미국 버지니아 주에 설립한 현지법인 IPKC(IP Korea Center Inc.)를 해외 수주창구로 적극 활용, 고부가 수익원을 확대하고, 세계시장에서의 입지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중국권의 영향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데 대응해 중국지역 거점 확보를 추진하는 한편, 국내외 유관기관들과의 상호 호혜적인 파트너십을 넓혀 나감으로써 해외시장 흐름에 효율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경 소장은 “최근 글로벌 기업들의 특허분쟁 사례에서 보듯이 지식재산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며 “특허정보진흥센터는 오랜 서비스 경험과 전 기술 분야를 커버하는 500여명의 특허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고객 니즈에 맞게 맞춤형으로 제공함으로써 지식경쟁시대 국내 기업들의 강력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허정보진흥센터는 : 기계·화학·전기·전자·정보통신 등 전 기술 분야에 걸쳐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500여명의 전문 인력을 보유한 국내 최대의 지식재산정보서비스 기관이다.
특허청 소속의 공공기관으로서, 특허청의 정책 업무를 지원하는 동시에 특허조사분석·상표디자인조사분석·특허평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가차원의 표준특허 창출도 지원하고 있다.
참고자료(일문일답)
1. 센터 출범 배경과 향후 계획은?
특허정보진흥센터는 지난 7월 15일 한국특허정보원에서 독립조직화 된 500여명의 전문인력을 갖춘 국내 최대의 특허정보분석 서비스 기관 입니다.
저는 초대 기관장으로서 저희 조직의 비전을 ‘글로벌 지식재산 전문기관’으로 설정하고, 이의 구현을 위해 △자립기반 강화를 위한 고부가가치의 신규 사업 발굴 △‘특허종합컨설팅’ 서비스 개발 등 조직과 사업, 업무혁신에 걸쳐 50여 가지 개선과제를 제시해 구체화했고, 현재 실천과정에 있습니다.
센터는 특허정보조사 분석 분야의 선두주자라는 이름에 걸맞게 연구기획 단계에서부터 출원, 등록까지 국내외 산업재산권 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보급하고 고품질의 조사·분석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세계적인 특허조사 분석기관으로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2. 특허정보진흥센터는 어떤 곳인가?
빌 게이츠가 “지식재산 전쟁이 시작됐다”고 공언했듯이 국가 간 지식재산 선점 경쟁이 심화되고 있고, 이는 향후 국가와 기업의 미래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적인 측면에서 우리나라 지식재산 규모는 전 세계 국가 중 5위를 차지할 정도로 세계적 수준이며, 그 내용도 전문화 복잡화 세분화되고 있습니다. 센터는 특허전쟁시대에 특허 심사에 필요한 정보 등을 심층적으로 조사 분석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 조사결과를 특허청에 제공함으로써 특허심사를 효율화 하고, 특허의 질적 향상을 추구할 수 있도록 돕는 특허청 소속 공공기관입니다. 센터는 기계·화학·전기·전자·정보통신 등 전 기술 분야에 대응하는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400여명의 특허분석전문가를 포함, 500여명의 전문 인력을 보유한 국내 최대의 특허정보 전문기관입니다.
3. 센터의 주요 기능은?
센터가 하는 일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특허청에 출원되는 특허나 실용신안 등 산업재산권에 대해 관련 기술의 존재 여부를 조사해 특허청에 제공, 특허심사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특허기술 기업들에게 특허 조사·분석·평가 서비스는 물론 산업재산권 종합 컨설팅을 제공해서 특허에 강한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첨단기술일 수록 국제적인 표준특허가 중요한데, 저희는 특허청의 위탁을 받아 지난 2009년 표준특허센터를 설치해 국내 기업들의 R&D단계에서부터 표준안 개발 및 국제 표준화 추진까지 전 과정에 걸친 표준특허 창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국제표준특허 보유건수는 7월말 현재 264건(3.1%)으로 세계 6위입니다.)
4. 특허나 지식재산에 대한 소장의 견해는?
지식재산은 기업과 국가의 보이지 않는 힘입니다. 이의 창출, 활용능력이 국가와 기업의 미래를 좌우할 것입니다.
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는 아이디어 개발을 산업재산권으로 권리화해 나가는 것이 생활화돼야 하는데, 특허 제도는 최초 개발자에게 독점권을 부여하고 있기 때문에 자사의 기술만 개발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타사의 특허권에 대한 대책도 함께 수립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야생에서 포식자가 많아도 자기보호본능이 강하고 생존능력을 갖춘 개체는 살아남기 마련이듯, 기업들도 기술전쟁 시대에 생존 차원에서 특허전략을 고민해야 합니다.
또한 국가적 차원의 지식재산 전략도 매우 중요합니다. 중국의 경우 과학기술, 인적자원과 함께 지식재산을 국가 3대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저희 특허정보진흥센터 같은 공공기관들이 좀 더 분발하고 투자해서 지식재산 선점을 통한 국가 간 경쟁을 주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5. 경영철학을 소개한다면?
기본적으로 ‘생각하는 조직’을 만들고자 합니다. MS사가 신입사원들에게 “후지산을 어떻게 옮길까?”란 다소 황당한 질문을 했듯이 글로벌 기업들은 조직 전반에 걸쳐 ‘생각의 힘’을 키우는 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생각의 힘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만드는 원천인데요, 조직 구성원들의 생각의 힘이 강한 기업일수록 조직의 활력과 성과물도 높게 나타납니다.
구성원들의 생각의 힘을 키우기 위해서는 경영진부터 달라져야 합니다. 경영진이 지시하고 명령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들어야하며, 지적하고 비판하기보다 자유로운 소통의 장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권위적이고 관료적인 의사결정시스템을 버리고, 창조적이고 개방된 사고를 하도록 조직문화를 바꿔야 합니다.
특허정보진흥센터 개요
특허정보진흥센터는 기계·화학·전기·전자·정보통신 등 전 기술 분야에 걸쳐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500여명의 전문 인력을 보유한 국내 최대의 지식재산정보서비스 기관입니다. 특허청 소속의 공공기관으로서, 특허청의 정책 업무를 지원하는 동시에 특허조사분석·상표디자인조사분석·특허평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pipc.or.kr
연락처
특허정보진흥센터 경영기획팀
정문영 선임
02-6915-6439, 010-3067-7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