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탑프루트’ 사과·단감 현장평가회 열어

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은 최고품질 과실생산 사업 중 사과, 단감 시범단지 현장평가회를 유관기관 관계자와 농업인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과(후지) 평가회는 24일, 충남 당진군농업기술센터와 당진사과연구회 단지 현장에서 이뤄지고, 단감(부유) 평가회는 오는 25일 전남 담양종합체육관과 시목단감작목반 단지 현장에서 이뤄진다.

이번 현장평가회에서는 과종별 전체 시범단지 농업인과 주위의 관심 있는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문가의 핵심 실천기술 교육과 현장컨설팅, 올해 잦은 강우와 일조부족에 대한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 등 실용성 있는 정보교류를 통해 향후 발전 방향을 마련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한국 농업의 새로운 꿈과 희망인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의 필요성과 공감대 형성, 국제화 시대에 대응한 농업경영인 자세, 유통판매 방안에 관한 강의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그리고, 당진군 사과연구회, 담양군 시목단감작목반 단지 현장에서 과수원 관리상태 평가와 생산된 과실의 품질평가회도 함께 이뤄질 계획이다.

최고품질 과실(탑프루트) 생산단지 총 105개소 중 사과 생산단지는 31개, 단감 생산단지는 22개소이다. 사과의 최고품질 기준은 크기 320g±10%, 당도 14.0°Bx 이상, 착색은 70% 이상, 단감의 최고품질 기준은 크기 280g±30g, 당도 14.5°Bx 이상, 착색은 색도계 5 이상이 돼야 하며, 모두 농약 잔류 허용기준을 통과해야 ‘탑프루트’ 품질확인 스티커를 붙여 출하할 수 있다.

‘탑프루트 프로젝트’는 최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한 종합기술을 보급, 확산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생산 과실의 탑프루트 판매가격이 일반과실의 판매가격 보다 25.6%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는 등 소비자의 신뢰를 기반으로 농가소득 향상을 가져오는 중요한 사업이 됐다.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 이학동 국장은 “고품질 과실을 생산하고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얻는 것만이 외국산 과실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방법이며, 급변하는 개방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다”라고 강조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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