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공무원 17183세대(81.3%), 탄소포인트제 가입

부산--(뉴스와이어)--부산시가 CO2를 줄이는 생활 속 실천 ‘탄소포인트제’에 대한 소속기관, 구(군), 공사·공단 직원에 대한 가입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친 결과 17,183세대의 가입을 일구어 냈다. 이는 전체 21,132세대 중 81.3%에 해당하는 수치로, 부산시의 적극적인 홍보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이룬 성과라 할 수 있다.

이번 통계는 10월 19일 기준 시 본청 및 직속기관, 사업소, 시의회, 부산도시공사 등 6개 투자기관 직원들의 탄소포인트제 가입 실적이다. 시 본청 환경정책과 등 21개 부서, 여성회관 등 10개 사업소, 해운대구 등 3개 구, 부산환경공단 및 시설공단이 100%의 실적을 달성했다. 부산시는 아직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하지 않는 직원들에 대한 가입을 독려하는 등 관공서, 공사·공단, 정부투자기관 소속 직원들의 참여율을 계속해서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는 아파트단지 세대의 개별가입 유도, 포스터 및 리플릿 등을 활용한 시민 자율참여 홍보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개별세대, 상업시설, 학교·기관 등 온실가스 감축 확산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시설 등에 대한 탄소포인트제 신규가입 홍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2012년 예산에 구·군별 1명씩 16명의 홍보인력 예산을 반영해 집중적인 홍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탄소포인트제’란 가정이나 상업건물의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절약 실적에 따른 포인트를 발급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환경부 주관의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으로 가정의 세대주(세대 구성원 포함) 상업시설의 실사용자 등을 대상으로 2009년부터 전국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한 세대의 가정, 상가의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의 감축량이 5% 이상 일 때 연간 7만원까지 지급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속의 시책이라고 할 수 있다.

탄소포인트제 가입은 홈페이지(www.cpoint.or.kr)에서 할 수 있으며 관할 구(군)청 환경위생과에 방문하거나 우편, FAX 가입도 가능하다. 부산시는 인센티브 지급을 위해 4억원의 예산을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도 올해 7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녹색소비 촉진을 위해 그린카드가 전국적으로 출시되었다. 그린카드는 탄소포인트 인센티브의 입금 및 사용이 가능하고, 공공시설 할인 등 다각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그린카드는 기존 BC카드와 국민카드로 갱신발급이 가능하며, 신청은 부산은행, 농협 등에서 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생활 속의 작은 실천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에 동참하는 한편,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 및 그린카드 제도에 시민들께서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연락처

부산시 환경정책과
김인수
051-888-6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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