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11월에 평년보다 높고 1월에는 낮아
1. 1개월·3개월 날씨 전망
(엘니뇨 감시구역 해수면온도) 정상상태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됨.
※ 최근 해수면 온도 편차 : 9월 -0.7℃, 10월 셋째 주(9~15일) -0.8℃
(11월) 상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으며, 북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음. 중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으나 찬 대륙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할 때도 있어 기온의 변동폭이 크겠음. 대륙고기압이 확장할 때 서해안 또는 내륙산간에는 눈이 오는 곳도 있겠음. 하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으며,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고 내륙산간에는 눈이 오는 곳도 있겠음. 11월의 전체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음.
(12월)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의 변동폭이 크겠으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기압골과 지형적인 영향으로 서해안과 강원도 영동 산간지방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음.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2012년 1월) 차고 건조한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추운 날이 많아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음.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으며 지형적인 영향으로 서해안과 강원도 영동 산간지방에는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음.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음.
2. 최근 날씨 동향
(8월) 상순에는 주로 고기압 가장자리에 위치하며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다소 높게 나타났으며, 중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남서류가 유입되며 동해안 지방으로 기온이 높게 나타났으나 흐리거나 비가 온 날이 많아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였음. 하순 전반에는 상층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하여 기온이 하강하였으나, 후반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상승하였음.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였음(평년대비 0.1℃). 1~3일에는 서해상에서 이동해 온 저기압, 7~8일은 태풍 “무이파”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렸고, 9~10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유입된 고온다습한 공기와 대륙의 건조한 공기 사이에서 대기불안정이 강화되어 충청 이남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음. 12~13일은 서해상에서 접근한 기압골, 16~17일은 발해만에서 남동진해 온 저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음. 21~26일에는 남해상으로 기압골과 저기압이 자주 통과하며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비가 내렸음.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였음(평년대비 104%).
(9월) 상순 전반에는 중국 중부에서 변질된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높았으나, 후반에는 상층 한기의 남하로 기온이 낮았음. 중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일시적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염(일 최고기온 : 밀양 9월16일 34.6℃, 순창 9월17일 34.3℃, 김해 9월15일 34.3℃, 대구 9월15일 34.2℃)이 발생하는 등 더운 날이 많았으며, 18~19일에 대륙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하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음. 하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아 일교차가 컸으며 우리나라 상공에 차가운 공기가 계속 머물면서 쌀쌀한 날씨가 이어졌음. 기온은 평년보다 높았음(평년대비 +0.6℃). 2~5일에는 일본 열도에서 동해상으로 진출한 제12호 태풍 ‘탈라스’의 영향으로 동풍이 유입되어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렸으며, 9~10일에는 제14호 태풍 ‘꿀랍’이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변질되어 그 전면 수렴대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렸음. 11~12일에는 남쪽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렸으며, 17~20일에는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제15호 태풍 ‘로키’의 영향으로 동풍이 유입되어 남부지방과 강원도 동해안 지역에 비가 내렸음. 29일은 북서쪽에서 다가온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적인 비가 내렸음.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었음(평년대비 43%).
(10월 1~20일) 상순 전반에는 대륙고기압의 영향, 후반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과 상층 한기의 영향으로 쌀쌀한 날이 지속되었음. 중순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차례로 받았으며, 특히 18일에는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와 복사냉각에 의해 추운 날씨가 나타나 중부와 남부 내륙 지역에 첫 서리와 첫 얼음이 관측되었음. 기온은 평년보다 낮았음(평년대비 -1.2℃). 1일 동풍 유입에 의해 동해안 일부 지역에 약한 비가 내렸음. 14일에는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 15~16일에는 중부지방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비가 내렸으나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건조한 날이 많아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었음(평년대비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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