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UITP 아태지역 회의 서울서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지난 2006년 UITP(세계대중교통협회) 아태총회가 서울에서 개최된 데 이어 제11회 UITP 서울 아태회의가 10월 24일(월)부터 26일(수)일까지 3일간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UITP(세계대중교통협회)는 1885년에 설립되어 약 90여 개국 3,400여 명이 회원으로 있는 교통 분야의 세계 최대 기관으로, 각 국의 여러 도시와 상호 교류하며 교통산업 발전을 위한 중개자 역할을 담당해왔다.

서울시(도시교통본부)와 서울도시철도공사, UITP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아태지역 회의는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리며, UITP 사무총장, 권영규 서울시장 권한대행, 김기춘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을 포함해 아태지역 각 도시의 교통 관련분야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UITP 아태지역 회의는 첫째 날 현장방문과 환영리셉션, 둘째 날 주제별 4개 세션으로 이루어진 본회의, 그리고 마지막 날 종합토론과 폐회식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첫째 날에는 세계 각 도시에서 온 교통 분야 관계자들과 9호선, 서울도시고속도로 관제센터, 토피스, 서울역환승센터, 전기버스 등을 견학하는 현장방문이 있을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각 도시 교통분야 대표들의 주제별 토론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서울세션, ▲대중교통 지향 도시개발 세션, ▲ITS와 대중교통 세션, ▲지속가능한 대중교통 개발 세션으로 나뉘며 각 세션은 다양한 견해와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도록 Q&A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셋째 날에는 ‘신기술을 통한 아태지역 대중교통 이용률 2배 증가 방안’에 대한 종합토론이 있을 계획이며, 이날 폐회식에서 UITP는 서울이 교통선진도시로서 성공적인 교통개편의 노하우를 가지고 지속가능한 교통발전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아시아 교통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해 서울시에 감사패를 증정할 예정이다.

대중교통개혁을 시작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한 서울 교통시스템은 그동안 30여 개 국 약 1천 명의 도시대표단이 서울 교통을 견학했을 만큼 세계적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으며, 서울시는 지능형 교통체계, 교통카드시스템 등 국내의 우수한 교통 시스템이 해외도시에 수출될 수 있도록 업계의 활동에도 적극 지원해 왔다.

현재 뉴질랜드 웰링턴과 오클랜드에 서울의 교통카드시스템이 구축돼 국내 업체가 교통운임 정산을 대행하고 있으며(웰링턴 400대, 오클랜드 700대/149억 규모),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는 버스 1천 5백 대에 교통카드시스템이 설치 완료되는 등(약 90억) 수출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지난 2006년 서울서 개최된 UITP 아태총회가 중앙버스전용차로와 버스환승센터 구축, 수도권 대중교통통합요금제 실시 등 대대적인 대중교통체계 개편에 대한 성과를 보여주는 것이었다면, 이번 아태 회의는 서울의 괄목할만한 대중교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편의시설을 더욱 확충해 서울이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는 점이 부각될 전망이다.

특히 효율적인 교통운영으로 그동안 소통이 더욱 원활해진 서울의 도로는 물론 지하철 역사의 스크린 도어, 정류소마다 설치된 버스정보시스템 등으로 대표되는 대중교통 편의시설을 통해 업그레이드 된 서울 교통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정우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앞으로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시설을 더욱 확충하고 효율적인 신호운영과 대중교통 노선에 대한 체계적인 수요 관리를 통해 시민이 더욱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선진교통도시로서 세계 여러 도시에게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대중교통정책의 모범사례를 많이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도시교통본부
교통정책과 김지영
02-6321-4283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