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광통신사업 옵토매직에 이전
이번 옵토매직으로의 영업양수도는 그간 대한전선그룹이 추진해오고 있는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재무부문에 집중되었던 구조조정을 사업측면으로까지 확대한 것이다. 광통신사업 관련 자산 및 영업인력까지 이전하는 영업양수도를 통해 대한전선은 전력케이블 사업에 집중하게 되고, 옵토매직은 세계 최고 수준의 광섬유 생산에서부터 광통신케이블생산 및 영업까지 일관 체제를 갖추게 된다.
외부평가기관에 따르면 대한전선의 광통신사업부문의 가치는 273억원으로 평가되어 대한전선은 이 중 150억원은 현금으로 회수하고, 나머지 123억원은 옵토매직에 현물출자 하는 방식의 영업양수도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물출자 이후 대한전선의 지분율은 28%에서 52%로 증가하게 된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급변하는 세계 전선시장 환경에서 고부가가치화, 전문화 및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이 요구되고 있다”며 “옵토매직으로의 광통신사업 이전은 원가절감은 물론 영업 및 관리의 효율성이 한층 배가돼 각 사의 경쟁력도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전선과 옵토매직 간의 영업양수도는 12월 중순께 옵토매직의 주주총회 및 현물출자대상자산의 납입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taihan.com
연락처
대한전선 경영지원부문
구동진 팀장
02-316-9446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