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11 도시환경협약(UEA) 광주정상회의 조직위원회 열어

광주--(뉴스와이어)--광주시가 10월 24일 2011 도시환경협약(UEA) 광주정상회의 조직위원회를 열어 이번 정상회의 성과보고서 및 그 후속조치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이번 정상회의가 당초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성과와 전 세계의 찬사 속에 막을 내린 점을 살려 그 사후 이행조치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비전이 담겨있다.

광주시가 현재 추진 중인 이행조치의 핵심은 이번 정상회의 선언문에 담긴 도시환경평가지표와 도시 CDM(청정개발체제) 사업 틀 개발 등에 대한 지속적 지원, 도시환경협약회원도시연합(UEAMA)구성 추진 및 사무국 설치 등 정상회의 합의 내용에 대한 실질적인 실천 계획이다.

광주시가 평가한 이번 대회의 성과와 향후 이행계획을 살펴본다.

이번 정상회의 최대의 성과는 국제 환경 보전노력에 한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점이다.

광주시가 이번 회의에서 참가 도시들의 동의를 얻어 채택한 ‘도시CDM'제도 도입은 포스트 교토체제를 대비한 국제적 환경정책의 해법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광주시가 도시차원의 온실가스 감축제도로서 도시 CDM을 제안했고, 2013년까지 이 틀이 받아들여지면 전 세계적으로 환경혁명에 가까운 일이 되는 것이다. 광주시와 UNEP는 2013년까지 개발 및 시험적용을 거친 뒤 이 틀을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 등록, 전 세계 도시가 참여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이 같은 도시 CDM에 대한 국제적인 기대와 참석 도시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어냄으로써 이 같은 광주메시지를 G20 등 국제사회에 채택할 수 있도록 하는 데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아울러 종합적인 환경도시의 개념과 기준을 담은 도시환경평가지표의 개발 방향을 제시하게 된 것도 큰 성과다. 현재 기술 및 WHO 환경기준 권고치 등을 고려한 이상적이고 종합적인 환경도시 기준과 평가지표를 개발, 도시에 적용함으로써 각 도시들의 환경문제 참여인식을 높이자는 전략이다.

UNEP와 광주시는 향후 2013년까지 기존의 지표에 개도국 도시 참여 등을 보장할 새 기준들을 만들어 환경지표를 정한 뒤 이를 적용할 방침이다.

또한 이런 노력들의 구체적인 실천으로 UNEP와 다른 국제기구가 지원하는 국제저탄소녹색도시상 제정 합의도 큰 성과로 꼽힌다.

이런 성과들은 광주선언문에 담겨 채택됐으며 이에 따라 구속력과 실천력을 담보했다는 평가다.

도시 정상들의 확고한 지지에 따라 이들 합의사항들은 향후 실천과정에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 선언문과 함께 G20, COP17, Rio+20 등에 보내는 메시지까지 채택한 점도 성과다. 이에 따라 지구를 살리기 위한 도시들의 노력에 국가단위 회의체들에서도 적극 지지가 예상된다.

또 다른 성과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환경도시 조성을 위한 새로운 도시단위 국제적 네트워크 구성에 합의했다는 점이다. 이번 합의에 따라 UEA 회원도시들은 도시환경협약 회원도시연합(UEAMA)를 설립하게 됐다.

이에 따라 회원 도시간 정보교류 및 상호협력을 위한 사무국 광주 설치, 도시정상회의 격년제 개최, 도시환경 평가지표 및 도시 CDM 개발 지원, 우수 환경사례 공유 등의 실질적 사업이 가능하게 됐다.

UEAMA 초대 의장으로는 강운태 광주시장과 에드윈 리 샌프란시스코 시장이 추대됐고 집행위원회 도시는 인도 델리 등 8개 도시가 결정됐다.

이와 함께 광주시가 UNEP와 함께 추진할 도시 CDM등의 사업들에 대한 자문을 맡을 국제 환경전문가 및 UNESCO 등 국제기구 대표단 14명으로 구성된 국제자문그룹도 지속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2013년 차기 개최도시는 미국의 샌 안토니오로 결정됐으며 2015년은 인도 델리, 2017년 이라크의 바그다드가 개최 의향을 나타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회의 의제 외에도 규모상 국내에서 열린 도시환경관련 가장 큰 환경행사로 자리매김했고, 지방정부가 처음으로 UN기구와 공동개최한 점 등도 성과로 기록됐다.

광주시 입장에서는 탄소은행제 등 우수한 환경정책을 해외 9개 도시에 MOU를 체결해 전파하는 등 광주가 국제적인 환경도시이자 국제회의도시로서도 손색이 없음을 과시한 회의로 평가된다.

강운태 광주시장도 이날 “이번 정상회의는 의제 제시, 광주시의 환경자산에 대해 전 세계에 알린 점, 의미있는 결과 도출 등 여러 가지 점에서 언론이나 환경단체, 시민 등 모두가 인정할 만큼 값진 결과를 남겼다”며 “이번 회의 성공을 위해 도와주신 시민들과 전문가들에게 감사드리며 지구환경사에 큰 발걸음을 남긴 이번 회의의 성공을 뒷받침할 작업들을 지금부터 빈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가장 핵심적인 후속 이행조치는 도시환경 평가지표 및 도시 CDM 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일이다.

우선 이번 회의에서 합의한 광주 메시지를 G20, COP17, Rio+20 회의 등 국가간 회의기구에서 채택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광주시는 또 UEAMA 광주 사무국을 조속히 구성토록 추진하고 이 사무국을 통해 2013년까지 환경평가지표와 도시 CDM 개발 사업을 지원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사무국에는 UNEP 직원 상주근무도 추진한다. 또 기존 도시회원들 외에 신규 회원도시 확보를 통한 명실상부한 환경관련 세계 도시들의 연합체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도시 CDM 시범사업 실시를 위해 World Bank의 한국정부 녹색성장 신탁기금 활용 등 다양한 지원책도 강구할 예정이다.

또 도시환경평가지표 및 도시 CDM 개발이 완료되는 2013년부터 국제저탄소녹색도시상을 제정, 격년제로 시상키로 한 합의에 따라 이에 대한 준비에도 들어간다.

이 상은 광주시가 UNEP와 공동 제정 시상함에 따라 권위는 물론 광주 위상 과시에도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광주시는 이번 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기존의 환경시책을 더욱 보강해 국제적인 환경선도도시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지금까지의 탄소은행제도, 환경 훼손지 생태복원제도 등 우수한 시책을 더욱 강화하고, 덧붙여 세계적인 모범이 될 저탄소 녹색도시 광주를 향한 10대 실현과제를 추진키로 했다.

이는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발생량을 배출예상량 대비 30% 줄이기로 한 전략을 더욱 확고하게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0대 사업은 ▲지속가능한 주거단지 도입 ▲B-B-M-W(Bus-Bike-Metro-Walk)운동 확산 ▲에너지 절약형 컴팩트 도시계획 추진 ▲도시열섬현상 완화를 위한 녹색도심 조성 ▲에너지 자원화를 통한 자원순환 사회 선도 ▲가로등 교체 등 LED 조명 시범도시 건설 ▲국토 서남권 녹색산업 육성 거점 구축 ▲탄소은행제 확대 발전을 통한 녹색금융 전형 창출 ▲시민의 녹색생활 실천을 통한 CO2줄이기 ▲저탄소 녹색시범도시 구현을 위한 추진체계 정비 등이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wangju.go.kr

연락처

UEA광주정상회의 기획단
사무관 전은옥
062-611-3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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