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동시에 가출청소년 아웃리치 활동 나서
‘아웃리치’는 가출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여 가정복귀를 돕거나 유해환경에 빠져들지 않고 안전한 생활을 유지하면서 자신들의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하는 가출청소년 구호활동으로써, 청소년의 가출은 가족간 갈등, 학교문제 등에서 비롯되지만 가출행동이 잦거나 기간이 길어지면 비행·폭력 노출, 약물중독, 성관련 문제 등 2차적 문제행동에 빠지게 될 가능성이 높아 초기 집중구호가 꼭 필요하다.
* ’10년 가출청소년 신고건수는 28,124명
이에 여성가족부는 매년 정기적으로 가출청소년 구호를 위한 아웃리치 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올해 2차로 실시하는 아웃리치 활동은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경기지역 등 대도시의 청소년 밀집지역 30개 지역에서 거리배회, 비행·일탈 가능성이 높은 심야시간대(22:00~02:00)에 집중 구호활동을 실시하며, 특히 가출청소년에 대한 효과적인 현장 상담·지원을 위해 청소년쉼터(29개소), 쉼터협의회(1개소), 지역청소년전문가 등이 민관합동으로 참여한다.
이번 아웃리치 과정에서 발견된 가출청소년에게는 가정복귀를 돕거나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의 정보 및 자원을 활용해 쉼터보호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Community Youth Safety Network) :시·도, 시·군·구의 청소년상담지원센터에서 경찰, 청소년쉼터, 1388 청소년지원단, 수련시설 등 관련 기관과 연계, 위기청소년에 대한 상담, 긴급구조, 보호, 치료, 자활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계('10년 166개소)
여성가족부 김봉호 청소년보호점검팀장은 “전문기관과 연계한 가출청소년 아웃리치 활동을 강화하여 가출청소년의 조기발견을 통한 가정복귀 및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여성가족부 개요
여성정책과 가족정책을 전담하는 정부 부처로 2001년에 설립됐다. 주요업무는 여성정책 기획 및 종합,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정책의 성별 영향 분석 평가, 가족폭력 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 여성 인력의 개발과 활용, 성 매매 방지 및 피해자 보호, 여성단체 및 국제기구와 협력 등이다. 기획조정실, 여성정책국, 청소년가족정책실, 권익증진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웹사이트: http://www.mogef.go.kr
연락처
여성가족부 청소년보호중앙점검단
사무관 이동수
2075-4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