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연맹, 제20회 대통령배 ‘전국청소년전통문화경연대회’ 성황리 개최

- 전남 완도중앙초등학교 사물놀이 팀이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

- 주말 맞아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 장외 특설무대에서 축구관람객 비롯 많은 인파 몰려

서울--(뉴스와이어)--전통문화의 중요성을 항상 강조하며 그 우수성을 청소년들에게 심어주려는 노력은 예부터 지금까지도 계속 되어왔으나 여전히 일부 관심 있는 사람들만의 문화라는 인식으로 외면 받고 있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이러한 가운데 자랑스런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자 여성가족부(장관 김금래)와 교보생명, FC서울이 후원하고 한국청소년연맹(총재 황우여, www.koya.or.kr)이 주최한 제20회 대통령배 ‘전국청소년전통문화경연대회(별칭 문화큰잔치)’가 10월 23일(일)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 북문광장에 위치한 장외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전통문화와 함께 살아 숨쉬는 청소년” 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예선을 통해 선발된 12개 팀이 모여 청소년을 비롯하여 많은 일반인 및 외국인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행사의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놓고 불꽃 튀는 접전을 펼쳤다.

오후 12시 20분부터 약 2시간동안 치러진 이번 행사는 열띤 경합 끝에 완도중앙초등학교 사물놀이팀(청해진전통연희단)이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을 차지했고,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은 오성중학교(늘품소리), 우수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은 서울개봉초등학교(열린봉우리), 서울공항초등학교(공항한울밀알)가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 서울여중, 마포초, 덕산중, 무학초, 문정고, 이천매곡초, 중간고, 당진신촌초가 장려상에 올라 한국청소년연맹 총재상을 받았다.

한편 식전 행사로 펼쳐진 수도권지역 청소년연맹 단원들의 종합예술제와 서울관광고등학교의 ‘난타공연’ 축하공연 등을 통해 청소년들과 가족 관람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또한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한 ‘독도사랑 표어대회’, 청소년들의 미래설계를 위한 ‘청소년 직업의식 조사’,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살리기 위한 ‘전통 탈 만들기’ 등 청소년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부스를 운영하며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을 찾은 4만 3천여명의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청소년연맹 양철승 사무총장은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를 더욱 널리 보급하고 모두에게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큰잔치를 더욱 발전시켜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청소년 전통문화 경연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청소년연맹 개요
한국청소년연맹(아람단·누리단·한별단·한울회)은 학교 교육과 상호 보완을 통한 건전한 미래 세대를 육성하기 위해 1981년 설립돼 ‘한국청소년연맹육성에관한법률(1981년 4월 13일 법률 제3434호)’에 의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을 받으며, 학교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우리 고유의 청소년 단체다. 현재는 전국 17개 시도, 8000여 개 학교에서 29만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전국 22개의 청소년 수련시설을 운영하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청소년 사회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청소년단체 활동뿐만 아니라 각종 사회공헌 활동 및 다양한 청소년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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