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축구로 인기로 치킨·호프 창업 적기

서울--(뉴스와이어)--“야구, 축구 볼 땐 치맥” 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만큼 치킨호프 창업의 황금시기다. 창업몰 경제연구소 CERI(Changup Economic Research Institute)에 따르면 현재 창업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아이템은 치킨, 맥주관련 업종이다.

창업, 시류의 룰에 따르는 것이 유리

올 시즌 프로야구는 출범 30년 만에 처음으로 한 시즌 6백만 관중을 돌파하며 그 어느 해보다 뜨겁게 달아올랐다. 더구나 축구경기가 있는 날에는 예약도 힘들 정도로 수요가 급증한 상태이다.

현재 창업시장에서 치킨창업이 사랑 받는 이유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외식 아이템이라는 점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야구시즌과 축구시즌에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창업이긴 하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도 쉽게 계절을 타지 않는 아이템 이기도하다.

창업몰 김동호 팀장은 “치킨 호프 창업은 소비층에 연령의 제한이 비교적 적은 편이라 다양한 고객이 확보되어 있고, 소비자의 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에 늘 호황기에 있다고 볼 수 있어서 추천할 만하다”고 전했다.

치킨 호프, 소비층의 다양화를 시도하라!

창업시장에서 치킨 창업, 치킨프랜차이즈 창업, 맥주 창업, 호프창업 등의 아이템은 진입장벽이 낮아 예비 창업자들이 선호하는 창업 아이템 중에 하나이다. 하지만 한 동네에도 여러 가지 치킨호프 전문점이 즐비해서 경쟁력이 낮아질 수 있는 만큼, 창업 시 고려해야 하는 사항도 만만치 않다.

우선 치킨호프전문점이면 떠오르는 이미지 자체가 진동하는 기름냄새, 어두운 조명에 답답한 느낌이 지배적이기 때문에 세련된 인테리어를 시도하여 잘 꾸미고 나온 젊은 여성 고객들도 사로잡을 수 있어야 한다.

젊은 연인들이 자주 찾는 카페 같은 매장을 만드는 과감한 시도를 해 보는 것도 좋다. 싫증나지 않는 빈티지풍이나 고급스러운 유럽풍, 편안하고 안락한 느낌을 주는 엔틱풍 등으로 인테리어를 바꿔보는 것도 좋고, 전체적인 분위기 역시 카페풍 스타일로 구현해 고급스러움을 더하는 것도 고려해 볼만하다.

또한 치킨 창업, 호프집 창업에 있어서 브랜드의 가치도 큰 부분을 차지한다. 치킨창업을 하기 위해 상권분석이나 아이템 선정, 창업 전략을 전문가에게 의뢰하는 경우 보통은 메이저급 브랜드만 택하면 성공할 거란 오산을 많이 하고 그로부터 접근을 시도한다.

하지만 프랜차이즈 창업에서 유명하고 큰 기업일수록 개인 창업자들에게는 소홀하다는 점도 잊어서는 안된다. 경영전략이나 각 매장의 성공 여부는 철저히 창업주 혼자 짊어지고 가야 할 짐이 되어버리는 수가 있으니 창업전략 전문가의 도움을 반드시 받아두도록 하자.

창업몰 김동호 팀장은 “최근 창업주를 중심으로 각 매장의 성공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는 본사들도 적지 않다. 창업주의 사정에 맞춰주는 맞춤형 창업이나 소자본 창업, 여성 창업, 투잡 창업 등에도 그에 맞는 체계화된 시스템으로 성공 창업을 도와주는 방법도 많으니 놓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성공창업을 위해서는 매장 임대를 위한 상권분석이나 권리금 등의 법적인 문제, 회계 부분, 경영시스템 등의 문제와 고객관리 점포설계 및 인테리어, 홍보 및 마케팅, 직원관리, 세무 및 장부관리 등에서도 체계적인 학습과 지식이 필요하다. 과거 경험으로 현재 알고 있는 상식의 수준에서 창업에 도전하는 무모함보다는 창업 전문가의 전략과 노하우를 통해 좀 더 스마트한 창업에 도전해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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