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중소기업 AEO 지원 예산 확대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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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2011-10-25 12:00

대전--(뉴스와이어)--관세청(청장 주영섭)은 국내기업들의 AEO* 공인 신청이 급증함에 따라 원활한 공인 업무를 수행하고 인력, 재정 등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기업의 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확대 편성하였다고 밝힘.

*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수출입안전인증업체) 제도 개념
- 세관 당국이 수출입업체, 운송업체, 창고 업체 등 수출입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법규준수와 안전관리 등을 심사하여 공인한 업체로 물품 검사 면제 등 통관 상 다양한 혜택 부여
- 국가간 상호인정협정(MRA)을 통해 우리 AEO 공인수출기업이 상대국에서도 동일한 통관 혜택을 부여 받음.

'9.11 테러이후 수출입화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세계 각국이 AEO 제도를 도입하고 非-AEO화물에 대해 세관검사 강화 등 위험관리 역량을 집중하는 추세임.

현재 미국·EU 등 AEO 도입국가(48개)의 무역 비중은 전세계 교역량의 77%를 점유하고 있으며 이들 국가들에 대한 우리나라 수출 비중이 83%를 차지하고 있음.

이러한 국제 무역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나라는 ‘09.4월에 AEO 제도를 도입하여 시행중에 있으며 현재 175개 업체가 AEO 공인을 획득하여 통관절차상 다양한 혜택을 받고 있음.

하지만 아직까지 미국, 중국 등 외국에 비하여 우리나라의 AEO 공인 업체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에 있어 더 많은 수출입 기업이 AEO 혜택을 받아 무역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AEO 공인 확대가 절실한 상황임.

※ 미국(10,100개), 중국(1,825개), EU(5,766개), 일본(456개), 캐나다(1,419개) 등

이에 따라 관세청은 ‘중소기업 AEO 공인획득 지원사업’예산(9억원) 및 AEO 공인심사 관련 예산을 증액 편성하여 정부안으로 확정시킴.

금년부터 처음 시작한 ‘중소기업 AEO 공인획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현재 50여개 중소기업에 대해 AEO 컨설팅 지원을 하고 있으며, ’12년에는 예산 증액을 통해 보다 많은 중소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임.

아울러, 관세청은 최대한 많은 기업들이 국제무역 표준으로 자리잡은 AEO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대외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홍보 활동 강화 등 다양한 노력을 전개할 계획임.

관세청 개요
관세의 부과, 감면, 징수와 수출입품의 통관 및 밀수 단속을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산하의 중앙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가 있고 전국에 6개의 지방 세관을 두고 있다. 조직은 통관지원국, 심사정책국, 조사감시국, 정보협력국, 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통관지도국은 수출입물품 통관과 휴대품 검사를 관리한다. 심사정책국은 수입물품에 대한 조세 관리 및 관세율 적용을 담당한다. 조사감시국은 밀수품의 반입, 공항과 항만을 감시한다. 정보협력국은 국제 관세기구와의 협력 업무 등을 관장한다.

웹사이트: http://www.customs.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