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대학·공공(연) 특허의 활용 촉진 포럼 개최

대전--(뉴스와이어)--특허청(청장 이수원)은 대학·공공(연)이 보유하고 있는 지식재산의 활용을 촉진하기 위하여‘지식재산의 활용성과 확산 포럼’을 26일(수) 서울(엘타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허청은 이번 포럼을 통해 대학이나 공공(연)이 보유하고 있는 미활용특허를 산업계로 이전·활용한 우수 사례를 중심으로 성공요인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이를 주변 대학 등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최근 국내 대학과 연구기관의 특허의 확보 건수는 증가 추세에 있으나 이에 비해 특허의 활용 측면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실례로 정부조사에 따르면 국내 대학·공공(연)의 2010년 특허활용률은 30.3%로 기업의 특허사업화율 56.5%에 비해 낮은 수준이며, 국내 대학·공공(연)의 2010년 기술이전 수입료는 약 1억5천만불로 미국의 22억7천6백만불(’09년 기준)의 약 1/15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수원 특허청장은 “국내 대학 등의 특허기술이 산업계에서 잘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것에는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대학과 연구기관이 기업의 기술수요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채 특허를 생산해 내고 있는 것이 한 원인”이라면서, “특허청은 앞으로 대학과 연구기관이 기업의 기술수요를 기반으로 특허를 생산하고 그 기술이 산업계에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유망기술 발굴과 특허사업화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허청은 2009년부터 대학·공공(연)이 보유하고 있는 미활용특허 중에서 유망기술을 발굴하여 특허분석 및 보강, 시장분석, 수요기업 발굴 등 사업화 컨설팅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금년에도 총 3,674건의 기술을 평가하여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87건에 대해 사업화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는 7억 5천만원의 선급기술료 수입을 거둔 전남대학교의 ‘이차전지 전극소재 기술’과 2억 2천만원의 선급기술료 수입을 거둔 광주과학기술원의 ‘아미딘 유도체를 함유하는 CO2흡수제 기술'의 사업화 성공 사례 등이 소개되며,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대학·공공(연)이 개발한 유망특허 6건에 대한 투자설명회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특허청 개요
특허청은 특허와 실용 신안, 디자인(의장) 및 상표에 관한 사무와 이에 대한 심사, 심판 사무를 수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관, 산업재산정책국, 정보기획국, 고객협력국, 상표디자인심사국, 기계금속건설심사국, 화학생명공학심사국, 전기전자심사국, 정보통신심사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특허심판원과 특허청서울사무소,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등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kipo.go.kr

연락처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 산업재산진흥과
사무관 박성철
042-481-5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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