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보건시설 현대화’ 내년 국비 26% 급증
이번에 확보한 국비는 올해 58억원보다 26% 많은 금액이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보건기관 신·증축 등 시설개선 26개소 116억원, 16개 시·군 차량 및 의료장비 보강에 11억원을 투입한다.
사업 내용을 자세히 보면, 노인 등 의료 취약계층 증가에 따른 지역 주민 의료 불편 해소를 위해 32억원을 투입 천안 동남구보건소를 신설한다.
또 당진군보건소 등 5개 보건소에는 20억원을 지원해 주민건강센터를 설치, 원-스톱 건강증진 서비스 제공 공간을 마련한다.
그동안 운동과 영양, 금연사업 등을 각각 운영했던 것을 통합해 예방 중심의 포괄적 통합건강관리 체계를 유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노후 시설과 협소한 진료공간으로 주민 불편이 있어 왔던 태안 파도리보건진료소 등 21개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에는 64억원을 투입, 신·증축할 수 있도록 한다.
금산군과 부여군에는 디지털방사선촬영기를, 홍성군 등 6개 시·군에는 보건사업 차량을 교체하거나 신규 보강한다.
기타 보건기관에 대해서는 골밀도측정기 등 21종의 의료장비 보강을 위해 11억원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도내 보건기관 시설개선 등 현대화율은 81%에 달하고 있다”며 “시설개선 등을 하지 못한 75개 보건기관에 대해서도 년차별로 개선 계획을 수립, 2014년까지 국비 152억원을 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4년부터 시작된 보건기관 시설 현대화 사업은 금년까지 1천228억원을 투입, 보건기관 280개소의 시설을 개선하고, 의료 및 전산방비 647대, 보건 사업 차량 112대를 보강한 바 있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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