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차량등록사업소, 전문성 강화 위해 매뉴얼 제작…신속한 민원처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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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5 11:16

대전--(뉴스와이어)--대전시 차량등록사업소(소장 서정상)는 자동차 민원처리의 신속한 처리와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자동차등록 업무처리 매뉴얼’을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동안 자동차 민원은 대부분 창구 즉결민원이나 처리절차가 복잡하고 특히 인사이동 및 담당자 부재에 따른 업무 숙련도가 떨어져 민원의 불편을 야기하는 등 신속한 업무처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차량등록사업소는 신규직원이라도 손쉽게 업무 처리를 할 수 있도록 각 분야별로 민원 신청에서부터 등록 업무의 전 과정에 대해 규범화된 업무처리 기준을 제시하고, 처리 순서에 따라 세세히 정리한 ‘자동차 등록업무 처리 매뉴얼’을 발간했다.

총 374쪽 분량의 이 매뉴얼은 신규 및 이전, 변경, 말소 등 까다로운 자동차 등록 업무에 대한 관련 법규와 구비서류, 처리절차 등이 일목요연하게 정리, 수록돼 있다.

이에 앞서 차량등록사업소는 복잡하고 다양한 자동차 민원에 대한 해결능력을 높이고자 반복되는 유사민원을 정확히 파악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주요 사례를 알기 쉽게 정리한 146쪽 분량의 ‘자동차등록 질의회신 사례집’도 제작해 활용 중이다.

차량등록사업소는 이 매뉴얼을 활용해 직원 업무 연찬회를 월 2회 정기적으로 운영함은 물론 부사동 본소와 노은동 분소의 업무처리 방식도 통일함으로써 제도상 나타나는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발굴하는 등 실무능력을 향상하는 지침서로 활용할 계획이다.

서정상 시 차량등록사업소장은 “이번 자동차등록 업무처리 매뉴얼 발간으로 담당직원의 업무처리 전문성과 행정의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추진함으로써 직원의 업무향상은 물론 민원의 불편을 최소화해 고객감동 행정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차량등록사업소는 민원인들이 쉽게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사무실 내에 업무처리절차 패널을 제작·부착하고, 민원대를 새롭게 바꾸는 등 민원인 편의 제공을 위한 환경조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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