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방본부, 호남권역 긴급구조 종합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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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5 13:48

광주--(뉴스와이어)--광주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문부규)는 10월 26일 오후 2시 무등경기장 축구장에서 시 소방본부가 주관하고 전라남·북도 소방본부가 지원하는 ‘호남권역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광주시와 전라남·북도 등 3개 시·도에서 55개 기관·단체 1,139명과 장비 72대가 참여해 ‘다중 운집장소 화학테러와 복합재난’에 대비한 종합적인 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상황은 10월 26일 오후 2시경 무등경기장 축구장에서 국제행사를 방해할 목적으로 테러범이 인질극을 벌이고, 화학테러와 복합 재난이 발생해 다수의 매몰자와 사상자가 발생한 가상상황에 대비해, 군부대의 테러진압, 자위소방대 초기대응 활동, 건물 내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사상자 응급처치 및 후송, 피해시설 긴급복구 및 긴급구호 활동 등을 실전처럼 재연한다.

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등 각종 국제행사 시 대규모 재난 발생에 대비해 인접한 시·도는 물론 긴급구조 지원 기관·단체 간의 역할 분담과 협조체제를 명확히 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 대학생이나 민방위 대원 등 민간단체의 참여를 확대해 시민자율 안전의식 확산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역별 긴급구조 종합훈련은 대규모 재난·재해 발생 시 지리적으로 인접한 시·도와의 광역적 긴급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전국을 6개 권역으로 나눠 매년 순회 실시하고 있다.

※ 6개 권역 :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강원·경북권, 경남권, 제주권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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