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주민등록 주소 ‘도로명주소’로 전면 전환
이에 따라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서, 주민등록증 등 각종 주민등록 관련 민원업무의 신청과 발급에 도로명주소를 사용하게 되며,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되는 제증명 서류도 모두 도로명 주소로 변경 발급된다.
현재 공공기관에서 관리하고 있는 도로명 주소 전환 대상공부는 1,095종으로서 이중 주민등록을 비롯한 904종이 이번 10월 31일 전산 시스템 처리로 우선 전환된다.
나머지 건축물등기부 등 건축물 관련 공부는 오는 12월 1일부터 전환되며, 가족관계 등록부 등은 12월 31일부터 전면 전환된다.
기존의 지번 주소는 도로명주소와 병행해 2013년까지 사용하게 되며, 2014년부터는 도로명주소만 사용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본격적인 도로명주소 사용에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주민등록 주소전환에 대비해 철저한 준비체제에 돌입했다.
그동안 시는 주소전환을 위해 5월 도로명주소 안내도 55만부를 제작 각 세대에 배부하였고, 학생·우체국 직원을 대상으로 10회의 찾아가는 홍보교육과 무등산 등산객을 대상으로 한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2,600명의 업무관계자가 96만 2000명의 건물소유자 등을 방문 해 도로명주소 고지문을 전달하였고, 7월 29일 일제고시 96만건을 모두 완료하였다.
시는 이번 주민등록 도로명주소 전환이 새로운 주소 체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분수령으로 보고, 24일부터 비상상황체제를 유지하고 30일은 시·구 상황실 운영과 비상근무 실시로 민원발급 준비를 모두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직장교육 등을 통한 안내와 도로명주소 사용의 홍보활동을 지속하고, 민간 주소전환을 위한 자료 요청시 적극적인 협조와 주소전환 방법 등을 함께 안내하기로 했다.
주민등록상 도로명주소와 건물에 부착된 도로명주소가 다를 경우에는 주소지 동주민센터나 구청에 도로명주소 정정신고를 해야 하며, 주민등록 도로명주소는 인터넷 민원발급서비스 ‘민원24’에서 본인의 주민등록표를 열람하거나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100년만에 주소체계가 지번주소에서 도로명주소로 전환되는 만큼 주소전환에 따른 시민들의 혼란과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편리한 도로명주소 사용을 생활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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