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남악고-中 쉬엔쥐고, 자매결연 협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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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5 16:27

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가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저장성과 지난 1999년부터 청소년 국제교류 활동을 적극 펼쳐온 결과 도청 소재지인 무안 남악고와 중국 쉬엔쥐고간 자매결연 협정이 체결됐다.

이는 지난 8월 1주일간 전남을 방문한 저장성 타이저우시(台州市) 쉬엔쥐(仙居) 고등학교 관계자들이 남악고를 방문, 자매결연 협정 체결을 약속한데 따른 것이다.

당시 저장성 청소년 및 관계자 30여명은 3일간 홈스테이를 하고 여수국제청소년축제 참여, 무안 갯벌 및 염전 체험, 도내 문화유적지 및 산업시설 방문 등 청소년 교류활동을 펼쳤다.

이번 자매결연 협정으로 남악고가 2012년 중국을 방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매년 여름방학중 15명 내외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초청 및 답방을 번갈아가며 교류활동을 펼친다.

교류기간동안 학생들은 1대1 홈스테이를 통해 문화체험, 교육의 정보교환 및 지원을 위한 각종 자료 및 교수법 생활지도법의 교환 등 학생 및 교사간 교류로 양교간 우의를 다지고 서로를 이해하는 다양한 활동을 벌인다.

배양자 전남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청소년 국제교류는 상대국의 사회·문화 등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통해 상호 이해와 우의를 증진시키고 나아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국제적 인재로 커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저장성과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제2, 제3의 학교간 상호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중국 저장성과 지난 1998년 5월 자매결연 체결 이후 99년부터 청소년 상호교류 행사를 매년 상호 윤번제 교류로 추진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13회 747명(방문 6회·초청 7회)이 교류활동에 참가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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