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성과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
정부부처로는 처음으로 지난해부터 효과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전 직원 성과계약제’를 운영하고, 올해에는 업무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율과 창의를 기반으로 한 ‘성과평가 책임운영제’를 실시함으로써 농진청의 조직성과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평가됐다.
올해에는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성과문화 정착을 위해 성과계약과평가방식을 청 일괄 관리에서 부서별 책임운영체제로 전환하고, 구성원의 눈 높이에서 소통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창의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부서별 자율운영 범위를 40%에서 60%로 대폭 확대하고, 공통지표의 반영비율은 20% 축소했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 기틀을 확립하기 위해 내부 융합과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평가지표를 재정비(53%)하고, 일하는 방식 개선과 소통 활성화를 위해 ‘거꾸로 평가’하는 지표도 도입했다.
직무성과의 진실성을 확보하고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5단계의 사전·사후검증시스템을 강화한 결과, 오류는 제로 수준에 가깝게 대폭 줄어들었다.
성과관리 전문관 제도와 성과 향상을 위한 맞춤교육을 통해 전략적인 성과체계를 운영하고 성과문화 구축하는 교두보로 활용하고, 황당무계 세미나와 성과우수자 특별승급 등을 통해 창의적인 성과문화 확산에 노력했다.
또한, 정부부처로서는 처음으로 구성원 관점에서 성과문화수준을 진단하는 도구를 개발해 구성원의 성과수준을 진단하고, 애로사항과 만족도 조사를 통해 연계성과 효율성이 제고된 전략적 성과관리 매뉴얼인 ‘성과향상 길라잡이’를 발간하기도 했다.
실제 연구를 직접 수행하는 연구원도 “이번 성과평가 책임운영제 실시로 업무 피로도가 많이 줄어들었고 그 만큼 업무 효율성도 좋아졌다”며 성과관리제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농촌진흥청 임재암 기획조정관은 “내년까지 성과문화 진단을 통해 도출된 다양한 방안을 기관 특성에 맞게 운영하여 창의적인 성과문화 롤모델(Role Model)을 정립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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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3일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