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리비아 재건·복구 진출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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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2011-10-25 17:01
서울--(뉴스와이어)--카다피 정권 붕괴 후 리비아는 1,200억불 규모 전후복구 및 재건사업으로 중동의 차세대 대형 프로젝트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세계 관련 기업들의 관심이 리비아로 모이고 있는 가운데, 리비아의 대형 발주처 및 유력 바이어들이 다음 달 한국을 찾을 예정이어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KOTRA는 포스트-카다피 리비아시장 진출 선점을 위해 11월23일부터 25일까지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리비아 재건복구 진출 설명회 및 상담회’를 개최한다.

방한 발주처로는 한국기업들과 43억불 규모의 발전소 프로젝트를 수행하던 리비아 전력청, 2.5억불 규모 트리폴리 타워 발주처인 리비아 사회보장투자기금(SSIF), 신규 항만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할 해운항만청 그리고 IT 통신 인프라구축 및 보안통제 시스템 프로젝트를 발주할 것으로 전망되는 교통통신부 등으로 하나같이 국가 핵심인프라 부문 최고위 인사들이다.

이들은 카다피 정권 붕괴 후 서방국 기업들의 잇따른 초청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우선적으로 한국을 찾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리비아인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과 협력의지를 엿볼 수 있다.

이뿐 아니라, 리비아 최대 유제품 생산기업 Al Naseem, 건설 중장비 수입업체 Central world, 최대 플라스틱 생산업체 Kirzaz Plastic Factory, 식품, 음료, 세제 수입 업체인 Beysons Co. 등 10여개 리비아 유력 바이어들도 함께 한국을 찾을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방한 바이어 중 리비아 유력 건설장비 수입기업인 Al Sanaa Co.의 사장인 Mr. Ali Akeel은 “리비아 전후 재건복구 수요가 폭증하고 있어, 관련 장비를 한국으로부터 수입하기 위해 방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으며, “과거 한국과 리비아의 관계를 고려해 봤을 때, 한국의 리비아 재건복구 지원이 다소 부족하다는 현지 분위기다.”라는 아쉬움도 내비쳤다.

11월23일 개최되는 “리비아 재건·복구 진출 설명회”에서는 트리폴리 무역관 이길범 관장이 향후 리비아 시장전망을 발표하고, 주요 발주처들이 직접 향후 프로젝트 진행계획을 설명한다. 이 설명회는 제한된 경로로만 리비아에 대한 정보를 얻었던 우리 기업들에게 생생한 현장 정보를 전달할 뿐 아니라, 포스트-카다피 리비아시장 진출 전략을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1월24일에는 우리기업과 리비아 주요 발주처간의 일대일 상담회가, 11월25일에는 산업시찰 및 개별 상담 일정이 예정되어 있어 우리기업의 가시적인 성과도 기대되고 있다.

박진형 KOTRA 정보컨설팅본부장은 “관심은 많았으나, 리비아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기업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향후 리비아 시장은 예전보다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며, 우리기업이 지속적인 시장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시장 진출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KOTRA는 이번 설명회와 함께 중동 벤처기업과의 협력을 도모하는, “한-중동 벤처협력 포럼”을 함께 개최하며, 11.23일부터 11.25일을 “한-중동 비즈니스 위크”로 지정하고 우리기업의 중동지역 진출을 종합 지원한다.

관심 기업들은 KOTRA 홈페이지 게시판 행사안내 및 KOTRA 정보컨설팅본부 중아CIS팀(전화: 02-3460-7212, 담당자: 이경화 사원)을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KOTRA 개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무역 진흥과 국내외 기업 간 투자 및 산업·기술 협력 지원을 통해 국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 투자 기관이다. 대한무역진흥공사법에 따라 정부가 전액 출자한 비영리 무역진흥기관으로, 1962년 6월 대한무역진흥공사로 출범했다. 2001년 10월 1일 현재 명칭인 KOTRA로 변경됐다.

웹사이트: http://www.kotra.or.kr

연락처

KOTRA 중아CIS팀
한석우 과장
02-3460-7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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