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모범선행시민상 수상자 13명 선정
이번에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12월 5일 오전9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시 직원 정례조례 시 부산시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주요 수상자들의 선행내용을 살펴보면 △2009년 국내에서 최초로 결성된 정신장애인 합창단 ‘어울림’을 맡아 지금까지 무료로 지휘봉사해 오면서 음악을 통하여 정신장애인의 사회복귀 및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우수 정신재활프로그램을 국외에 전파하는 등 정신보건사업 발전에 기여한 조경규씨
△평범한 직장인으로 2000년부터 장애인생활시설 ‘우리들의 집’에 1천만 원 이상의 물품 후원 및 노력봉사를 해오고 있는 정태우씨 △해운대구에서 사진관을 운영하면서 2년째 이주여성 여권사진 및 장애아동 입학·졸업용 증명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주고 있는 하소영씨
△소규모 석유가게를 운영하면서 19년간 독거노인세대에 석유를 무상 공급하고, 특히, 거제2동 통장으로 활동하면서 매월 받는 통장수당과 하루에 1만원씩을 모아 지난 97년부터 15년간 150여 명의 저소득층 학생에게 5천만 원 이상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지난 7월에는 ‘동민장학회’를 설립하는 등 헌신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는 정재순씨 등이다.
앞으로도, 부산시에서는 이웃을 위해 헌신 봉사하거나 시정발전에 기여해 온 시민들을 널리 발굴·격려하여 우리 사회의 귀감으로 삼기 위해 매년 모범선행시민상을 시상하고, 수상자들의 선행을 대내외에 널리 알려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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