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회관, 청년작가 공모전 선정작가 전시회 개최

부산--(뉴스와이어)--새로운 가능성을 가진 신진 작가를 발굴·선정하여 지원하는 ‘제3회 부산시민회관 청년작가 공모전(3.30~4.15)’ 당선작가 전시회가 11월 2일부터 10일까지 부산시민회관 한슬갤러리에서 열린다.

청년작가 공모전은 지역의 젊은 작가들을 발굴 시상함으로써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부산시민회관 주관으로 2009년부터 전국 공공문예회관 중 유일하게 열리고 있다. 당선작가에는 개인전 개최의 기회와 함께, 포스터, 팸플릿, 엽서제작 등 전시에 대한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매년 응모 작가의 수가 늘어나고 있으며, 올해는 총37명이 응모했다. 지난 4월 1, 2차 전문 심의위원회를 통해 임은미(한국화), 노주련(설치) 작가 2명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와 우수 작가는 이번 전시회 후 학예사, 관람객 등의 심의를 거쳐 선정되고, 최우수 작가에게는 창작지원금 400만원과 상장이, 우수 작가에게는 창작지원금 200만원과 상장이 주어진다.

한국화 분야에 선정된 임은미 작가는 ‘2009년 제21회 대한민국한국화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으며, 그동안 침체되어 왔던 한국화 부문에서 진솔한 작업태도로 새로운 가능성을 보인다는 평이다.

설치 분야에 선정된 노주련 작가는 2001년부터 꾸준히 개인전을 개최하는 등 관객 참여형 설치작업을 통해 개인과 사회와의 소통을 문제를 촉각적 따스함으로 풀어내려는 시도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민회관 관계자는 “부산시민회관은 이번 청년작가 공모전을 비롯 <미술! 삶에 들다>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면서, “시민들께서도 1970년대부터 지역의 대표적 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부산시민회관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연락처

부산시 부산시설공단
홍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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