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백제권 고도와 MOU 체결

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10월 26일 부여군 롯데부여리조트에서 공주시·부여군·익산시와 고도(古都)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백제권 고도(古都)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세계적인 고도를 조성하는 데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서 문화재청과 공주시·부여군·익산시는 상호 의견을 존중하여 지역 여건에 맞는 합리적인 고도육성 정책이 수립·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백제권 고도의 보편적 가치와 독창적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고도육성 정책은 과거 정치·문화·역사적으로 의미가 큰 도시를 고도로 지정하여 고도의 문화유산을 회복하는 한편, 주민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문화재와 주민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문화재 행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 가는 일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도보존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공조체계를 확립함으로써, 앞으로 다양한 문화유산과 이야기가 역사적 경관과 함께하는 독특한 매력을 가진 공간으로 재탄생하도록 관계기관 모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cha.go.kr/

연락처

문화재청 고도보존팀
042-481-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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