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한국의 서원 국제학술회의’ 개최

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국가브랜드위원회(위원장 이배용)와 공동으로 오는 10월 28일 오전 9시부터 경북 안동 한국국학진흥원에서 ‘한국 서원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Bénédicte Selfslagh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사무총장 등 세계유산과 서원 관련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청한 가운데, 서원의 교육·문화유산으로서 가치를 조명하고 보존과 활용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한국의 서원은 조선 중기 이후 학문연구와 선현제향(先賢祭享)을 위하여 사림에 의해 설립된 교육기관인 동시에 향촌 자치 기구로 운영됐고, 건축물과 조경 역시 자연과 조화롭게 배치한 독특한 구성으로 우리 선현의 기품이 어려 있는 곳이다.

문화재청과 국가브랜드위원회는 이러한 서원의 세계유산으로서 가치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림으로써 품격 있는 문화국가로서의 대한민국의 면모를 선양하고자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안동 도산서원 등 9개 서원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특히 세계유산 국제전문가들이 우리 서원의 문화유산으로서 가치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7일에는 병산서원(안동)과 도산서원(안동)을, 29일에는 소수서원(영주)을 탐방하는 일정도 포함하고 있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cha.go.kr/

연락처

문화재청 보존정책과
042-481-4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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