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3분기까지 전국 항만물동량 전년동기 대비 8.1% 증가
항만별로 보면, 평택·당진항과 울산항 및 부산항은 무연탄과 유류 및섬유류 등 수출입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29.1%, 12.1% 및 11.7% 증가하였고, 인천항은 유류, 양곡 등의 수출입 물량 감소로 인해 전년동기 대비 0.3%의 감소세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유류와 자동차 및 철재의 수출입 물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1.4%, 10.6% 및 10.4% 각각 증가한 반면, 화공품과 모래는 전년동기 대비 9.7%, 4.6% 각각 감소하였다.
‘11년 3분기까지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15,935천TEU를 기록하였다. 이는 3분기까지 역대 최고실적(14,333천TEU)을 넘어 15백만TEU시대로 진입하였으며, 이에 따라 ’11년 2천만TEU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화물별로 보면, 수출입화물(9,902천TEU) 및 환적화물(5,699천TEU)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8%(805천TEU), 13.5%(680천TEU) 증가하며 역대 최고 처리실적을 달성하였다. 연안화물(335천TEU)도 28.2%(74천TEU)로 대폭 증가하였다.
국내 최대 항만인 부산항은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한 12,009천TEU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처리실적을 달성하였다.(종전 최고실적은 ‘10년 10,554천TEU) 광양항과 인천항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37천TEU(1.5%감소), 1,455천TEU(4.2%증가)를 처리하였다.
한편, 11년 9월까지 세계 10대 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한 140,240천TEU를 처리하였으며, 부산항은 두 자리수 증가에 힘입어 닝보-저우산항(6위)과의 격차(721천→799천TEU)를 벌리며 세계 5위를 유지하였다.
상하이항(23,768천TEU)은 지난해 보다 10.0% 증가하며 세계 1위를 유지하였고, 환적 비중이 높은 싱가폴항(4.8%↑, 22,254천TEU)과 홍콩항(4.0%↑, 18,203천TEU)은 2위, 3위를 기록하였으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저조하였다.
칭다오항(7위, 10,372천TEU), 텐진항(9위, 8,562천TEU)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2%, 16.1% 증가하면서 선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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