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 2011년 3분기중 순이익 7,042억원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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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회사 코스피 055550
2011-10-26 15:40
서울--(뉴스와이어)--신한금융지주회사(회장 한동우)는 10월 26일 실적발표를 통해 2011년 3분기중 당기순이익 7,042억원을 포함해 3분기 누적 2조 5,93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고 발표했다.

신한금융그룹의 3/4분기중 당기순이익은 7,042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27% 감소하였는데, 이는 2/4분기중 현대건설 지분매각이익 등 특수요인의 소멸과 핵심이익 기반인 이자이익이 1.3% 성장에 그쳤기 때문이다.

신한금융그룹이 3분기에 경상적 수준의 분기 실적을 유지한 주요 요인은 첫째, 그룹의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자산건전성 관리로 대손충당금 감소하였고, 둘째, 그룹의 판관비도 감소하는 등 비용통제가 이루어졌으며, 마지막으로 신한카드, 신한생명 및 신한캐피탈 등 비은행 그룹사들 이익기여가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그룹의 양호한 자산건전성을 바탕으로 대손비용이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하는 한편, 비용효율성 제고와 견고한 비은행부문 이익 기여가 계속되는 등 그룹의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의 차별성이 더욱 두드러졌다”고 전했다.

신한금융그룹의 2011년 3분기 경영실적의 주요 특징은, 첫째, 양호한 자산건전성과 보수적인 충당금적립정책 유지를 통해 그룹의 대손비용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그룹 대손비용은 3분기 누적 6,73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23억원 (41.2%) 감소했고, 전분기 대비로도 789억원(27.4%) 감소했다. 이에 따라 자산건전성 분류 대상 자산 기준 대손비용율도 전년 동기 0.85%에서 2011년 3분기 누적 0.46%로 크게 감소했다. 한편, 그룹NPL(고정이하여신)비율은 1.38%로 전년말 대비 0.08%p 개선됐고, 전분기말 대비로도 0.04%p 감소하는 등 그룹 자산건전성은 지속 개선되고 있다. 대손준비금을 포함한 그룹 NPL커버리지비율은 149%로서 고정이하여신 대비 약 1.5배의 충당금을 적립하는 등 그룹의 보수적인 충당금적립정책은 지속 유지되고 있다.

둘째, 카드, 보험, 캐피탈 등 비은행 그룹사 실적이 견고하게 유지되면서 신한금융그룹만의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의 이익기여도가 회복되어 차별성이 더욱 부각되었다. 3분기중 비은행부문 순이익은 신한생명과 신한캐피탈의 빠른 이익 회복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1.3% 증가하면서 그룹에 대한 이익기여도가 전분기 31%에서 33%로 2%p 증가했다. 카드부문은 매출 증가와 비용효율성 제고를 통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3.4% 증가했고, 분기중 실적도 전분기 대비 3.0% 증가하는 등 비은행부문 핵심수익원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했다. 특히, 생명보험부문은 수입보험료 증가와 투자수지차 개선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8%, 그리고 전분기 대비 47.6% 증가된 순이익을 기록하여 그룹의 또 하나의 핵심 수익원으로서의 가능성을 한층 더 부각시켰다. 캐피탈부문의 3분기중 순이익은 대손비용이 경상수준으로 회복되면서 전분기 대비 139.8% 증가했고, 누적 기준으로도 전년 동기 대비 28.2% 증가했다.

셋째, 3분기중 그룹 판관비는 전분기 대비 9.6% 감소했고, 그룹 총이익경비율 40.2%로 효율적인 비용관리가 지속되고 있다. 그룹 3분기 누적 판관비는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에 그쳤고, 3분기중 판관비는 전분기 대비 9.6% 감소하는 등 그룹의 판관비 지출은 적정 수준을 유지했다. 그룹의 총이익경비율은 40.2%로서 매우 낮은 수준이며, 신한은행의 총이익경비율은 39.0%로 그룹의 경비효율성은 지속 유지되고 있다. 특히, 거액의 일회성 이익 발생한 2분기와 달리 3분기중에는 일회성 이익 없었음에도 그룹의 총이익경비율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주요 그룹사별 경영성과를 살펴 보면, 신한은행의 2011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 8,9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5% 증가했으나, 3분기중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41.7% 감소한 4,580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에도 한계기업의 기업회생절차 신청과 기업개선작업이 지속되었으나,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경기민감업종에 대한 리스크관리 강화와 보수적 충당금 적립을 지속한 결과 누적 대손비용은 오히려 전년 동기 대비 48.1%, 전분기 대비 24.2% 감소했다.

참고로 신한은행 3분기 누적 대손비용율 0.41%로서 전년 동기 0.85%의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

대출 자산은 원화대출금 기준으로 3분기중 2.2%의 적정 증가세를 기록했고 순이자마진은 2분기 대비 3bp 감소한 2.24%를 유지하여, 분기중 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2.6%의 안정적인 증가세를 지속했다.

2분기 현대건설 지분매각이익 등 일회성 이익 소멸 영향으로 3분기중 비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크게 감소했으나, 판관비는 전분기 대비 9.2% 감소하여 총이익경비율 39.0%의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3분기말 BIS기준 자기자본비율 15.6%, 기본자본비율 13.0%로 높은 자본적정성 유지했고, NPL비율과 연체율은 각각 1.24%, 0.69%로 자산건전성 개선 추세를 이어갔다.

신한카드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6,40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4% 증가했고, 분기중 순이익 1,98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0% 증가해 신한금융그룹의 비은행이익 증가세가 지속됐다.

카드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7%, 전분기 대비 1.3% 증가했고, 충당금적립전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하는 등 치열해진 카드사간 마케팅 경쟁과 수수료인하 규제 하에서도 시장점유율 1위 사업자의 위상에 걸 맞는 수익성을 유지했다.

3분기 판관비는 전분기 대비 5.1% 감소했고, 지급이자도 전분기 대비 1.2% 줄어드는 등, 카드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신한카드의 조달비용율 감축과 마케팅비용 효율성 제고는 계속됐다.

분기중 대손비용 전분기 대비 6.5% 증가했으나 경상적인 수준 이고, 연체율 1.97%, NPL 비율 1.65%, NPL커버리지비율 240% 등 자산건전성 지표는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신한생명은 분기중 순이익 678억을 포함 3분기 누적 1,79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9%, 전분기 대비 47.7% 증가한 양호한 실적을 유지했다.

2011년 3분기 누적 보험영업수지차와 투자수지차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7%, 15.1% 증가하여 총수지차는 전년 동기 대비 23.9%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보험영업활성화 노력으로, 3분기 누적 수입보험료 2조 9,893억원, 전년 동기 대비 16.8%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운용자산도 전년말 대비 14.9% 증가한 10조 2,902억원을 달성했다.

지급여력비율(RBC 기준)은 순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하에 대응한 듀레이션 단축 영향으로 전분기말 대비 20.7%p 감소한 305.1%를 기록했다.

끝으로, 신한금융투자, 신한캐피탈,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지분율 감안한 2011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각각 754억원, 364억원, 182억원을 기록하는 등 3분기중 비은행부문의 이익 합계는 전분기 대비 11.3% 증가했다.

신한금융지주회사 개요
주식회사 신한금융지주회사(신한금융그룹, Shinhan Financial Group)은 2001년 금융업을 영위하는 회사 등에 대한 지배·경영 관리, 종속회사에 대한 자금 지원 등을 주요 사업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다

웹사이트: http://www.shinhangro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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