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소방본부, 부산탱크터미널 긴급구조 종합훈련 실시
이번 훈련은 지진에 의해 위험물 저장소의 동시 다발 화재가 발생하는 것을 대비한 효과적인 대응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사하소방서가 주관하며 사하구청·사하경찰서 등 18개 기관이 참여한다. 소방공무원 100명, 유관기관 관계자 104명 등 204명과 소방헬기, 고성능 화학차 등 38대가 동원된다.
이날 훈련은 지진에 의해 위험물 출하대 및 위험물 저장탱크의 배관이 파손되어 대량의 위험물이 누출되면서 유증기 폭발에 의한 동시 다발 화재가 발생, 다수의 사상자와 많은 재산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이루어진다. 훈련은 △자위소방대의 재난상황 전파, 초기 화재진화 및 인명구조 △사하소방서 선착대의 초기 대응, △화재 발생 탱크 상부에 고립된 작업자 1명을 소방헬기로 구조, △화재진압, △요구조자 응급처치, △복구작업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 훈련을 통해 대형 재난 발생시 인접 소방관서와의 합동 대응과 관내 유관기관·응원협정체결 단체 등과의 긴밀한 공조체제 구축으로 대형 재난을 조기에 수습할 수 있는 능력 및 초동 대응태세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하소방서 관계자는 “요즘 세계 곳곳에 발생하는 지진으로 위험물 저장시설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밝히면서, “유관기관과의 상호공조를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으로 시민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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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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