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미래부산의 차세대지도자 육성방안’ 심포지엄 개최
이번 심포지엄은 ‘미래부산이 사람과 자본이 모여드는 글로벌 창의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미래를 짊어질 인재를 어떻게 육성하고 확보할 것인지’에 대한 기조강연과 전문가들의 종합발표를 통해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될 전망이다.
이날 기조강연을 맡은 박형준 특보는“미래 부산에 닥칠 가장 큰 문제는 단연코 사람 문제다. 재정문제는 도시의 노력 여하에 따라 해결할 수 있는 문제다. 그러나 인재는 모여들기도 어렵고 지역 내에서 융합되어 역량을 다 발휘하게 하는 데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소지역주의를 극복하고 동남권 전체가 하나의 공동체라는 의식을 가질 때 차세대 지도자의 리더십의 성장과, 글로벌 인재들의 유치와, 지역 내에서 세계적인 기술자, 경제인, 문화 예술인을 성장시킬 수 있는 토양도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할 계획이다.
종합발표의 진행자로 나설 캘리포니아 주립대 성대동 석좌교수는 창의적 고급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과학, 인문학 융합 코스를 위한 가칭 부산창의연구원(BBAIAS) 설립을, 고기화 국제신문논설위원은 부산원로회의 창설을 제안할 ㅖ정이다. 이수호 부산인적자원개발원장은 ‘지역 리더십그룹간의 효율적 순환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고, 유순희 부산여성뉴스대표는 10대, 20대, 30대, 40대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육성방안의 필요성을, 김도희 동명대학교 관광학부 겸임교수는 융복합사회를 선도할 수 있는 통섭형 비즈니스 발굴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정은아 ‘희망부산지도자 클럽’ 회장은 “지난 6월에는 ‘부산의 경쟁력과 지역사회의 역할’ 이라는 포럼을 개최할 때 인재들이 역외 유출되지 않도록 경쟁력 있는 부산의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 했다. 오늘 심포지엄을 통해 바람직한 인재양성의 길을 함께 찾게 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희망부산지도자 클럽은 앞으로도 부산발전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의 포럼과 강연회를 수시로 개최하여 각계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 시정과 국정에 반영토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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