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낙동강 토속어류 산업화로 부가소득 창출
경상북도 토속어류 산업화센터 건립사업은 의성군 비안면 장춘리 일원에 부지 90,741㎡, 연면적 33,646㎡, 사업비 186억원(국비 85, 지방비 101)으로 지방자치단체 내수면연구센터 중 최대규모로 시설된다.
본 사업은 지난 2008년 효율적 운영방안 용역과 금년 8월에 기본설계용역을 완료하였으며, 실시설계 완료 즉시 착공하여 2013년말 준공할 계획이다.
주요시설로는 창업보육센터, 실내양식시설(종보존동, 생태양식 종묘생산동, 관상어연구생산동, 자원조성 종묘생산동), 실외양식시설, 생태양식시험포 등이 있다.
토속어류 산업화센터의 주요기능으로는 ▲창업보육 및 컨설팅 기능 - 내수면어류를 이용하여 산업화가능분야에 창업을 희망하는 자에게 기술 및 경영지원을하고, 창업 후 애로사항이 발생할 경우 지속적인 자문 및 최신자료 제공 ▲현장적용기능 - 창업 전 실제로 동 센터에서 종묘생산 및 시험포를 이용한 현장적용 실습을 함으로써, 창업에 대한 두려움 및 위험부담을 감소시킬수 있도록 함 ▲산업적 종묘생산 및 공급기능 - 연300만마리 이상의 종묘를 대량생산하여 생태농업, 휴경지, 일반양식용으로 공급할 계획임 ▲낙동강수계 생태계복원 및 종보존 기능 등 - 낙동강의 멸종위기어종의 보존 및 회복을 위한 업무와, 생태체험기능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토속어류 산업화센터가 건립되면 내수면 양식업 및 논 생태농법을 시작하는 농어업인들에게 미리 시험할 수 있는 시험포를 제공함으로써 창업의 위험요소를 크게 줄일수 있고, 논 생태양식을 통해 고부가의 쌀과 어류를 판매함으로써 부가소득 창출도 기대된다.
또한, 토속어류의 관상어 개발을 통한 수입대체 효과와 우리 고유의 우수한 관상어를 해외로 수출함으로써 관상어시장의 교역 불균형도 해소될 전망이다.
아울러, 사라져가는 버들치, 드렁허리, 민물가재, 개구리, 송사리, 동자개 등의 종묘생산으로 순수 토속어류의 자원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경상북도 박순보 농수산국장은 내수면 어종에 대한 종묘를 생산하는 국·도립 연구소는 전국에 다수가 있지만, 이를 산업화하는 기관은 전무한 실정인데, 경상북도가 내수면어류의 산업화 중요성을 먼저 인식하고 토속어류 산업화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하게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토속어류 산업화센터를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하여 농어업인들에게는 소득증대를, 지역경제에는 활성화를, 국민들에게는 우리나라 민물고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면서 관심을 갖고 지켜봐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yeongbuk.go.kr
연락처
경상북도청 농수산국
수산진흥과 백상립
053-950-2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