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인천 항동점에 호레카 매장 탄생

서울--(뉴스와이어)--롯데마트(사장 노병용)가 10월 27일(목), 주방용품 전문업체인 락앤락과 손잡고 인천 항동점 2층에 820㎡(250여평) 규모로 업소용 주방용품 전문매장인 ‘OK! 호레카’ 매장을 입점시키며 국내 대형마트 최초로 오프라인에서 호레카 매장을 선보인다.

‘호레카(HO.RE.CA)’란 요식업의 대표업종인 호텔(Hotel), 레스토랑(Resturant), 카페(Café)의 합성어로, 요식업 창업자들을 위한 주방용품, 인테리어용품, 설비기기 등 식품을 제외한 모든 용품을 총망라해 취급하는 업태로, ‘러버메이드(Rubbermaid,미국)’, ‘캠브로(Cambro,미국)’ 등 미국과 일본에서는 이미 활성화 되어 있다.

‘OK! 호레카’ 매장은 락앤락에서 운영하는 업소용 주방용품 전문매장으로, 오프라인 호레카 매장으로는 국내 1호점이며, 주방 용기, 도자기, 제과/제빵용품, 저장/보관용기, 주방잡화 등 다양한 주방용품을 비롯해 냉동/냉장기기, 단체급식기기, 뷔페기기 등의 설비기기에 이르기까지 2만여 개의 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창업에 필요한 업종별 창업 비용 견적을 무료로 상담해주며, 상권 및 업종별 시장 트렌드 정보를 제공해주는 등 다양한 창업 지원 컨설팅도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특히,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인천 전 지역과 수도권 및 서울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당일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단 대량 구매시 재고량에 따라 당일배송은 불가능할 수 있음)

‘OK 호레카’매장은 롯데마트 항동점 영업시간과 동일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하며, 오후 8시까지는 매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전화상담 등을 통해 매장안내, 행사안내, 취급품목, 서비스/배송/컨설팅 등 기본적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업소용 주방용품 시장 성장이 호레카 매장 탄생 배경

2011년 현재, 국내 주방용품 시장은 총 5조원 규모로 60%가 가정용품(3조원), 40%가 업소용품(2조원)이다.

이 중에서 호레카 매장은 업소용품을 타깃으로 한다. 현재 인구감소, 고령화, 소득수준 증대, 1인 가구 증가, 맞벌이 증가, 여행 인구 증가 등의 이유로 가정에서의 식사 빈도는 줄고 외식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업소용 주방용품 시장의 규모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5년에는 가정용과 업소용의 비중이 역전될 것으로 추정하는 의견도 있다.

롯데마트는 이 같은 사실에 주목하고 작년 말부터 롯데마트 MD(상품기획자)들이 업소용 주방용품에 대한 시장조사를 진행하고 있었고, 주방용품 전문업체인 락앤락은 올해 2월에 ‘OK 호레카'라는 토탈 케이터링 쇼핑몰(www.okhoreca.com)을 오픈하며, 오프라인으로도 사업영역을 넓히려는 상태였기에 양사가 협력해 호레카 매장 오픈을 추진한 것이다.

롯데마트는 ‘OK 호레카’ 매장을 통해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고, 창업을 위해 준비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락앤락은 인지도와 집객력이 높은 대형마트와 연계해 오프라인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매장을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가지고 있어 서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항동점內 대용량 식자재 매장과 함께 업소용 상품 원스톱 쇼핑 가능해져

특히, 롯데마트 항동점은 4천여평에 가까운 넓은 매장 면적을 갖추고 있고, 제1, 2 경인 고속도로와 인접해 있어 인근 경인지역 및 서울로부터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점과, 인근 상권내 요식 업소가 발달해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2009년부터 대용량 식자재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호레카 매장 오픈으로 비식품까지 대용량 판매가 가능해져 창업 준비 고객이나 기존 고정 고객들에게 원스톱 쇼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롯데마트와 락앤락은 이번 1호점이 국내에서는 호레카 매장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사례인 만큼 1호점 운영을 통해 시장과 상권 특성을 분석하고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Shop in Shop 형태로의 매장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한편, 롯데마트는 ‘OK 호레카’ 매장 오픈을 맞아11월 3일부터 11월 16일까지 전골냄비, 궁중팬, 곰탕기, 프라이팬 등 총 12개 품목 4,000여개 상품을 대상으로 일별로 최대 50% 할인해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구매 금액에 따라 세척솔, 수납함, 밀폐용기 등 다양한 사은 선물도 제공할 계획이다.

최춘석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그 동안 업소용 생활용품 시장은 구매자가 발품을 팔아야 시장 정보, 가격 정보 등을 얻을 수 있는 공급자 위주의 시장이었으나, ‘OK호레카’ 매장은 정찰제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상품을 제안하고, 창업지원 컨설팅 등 관련 정보도 제공함으로써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소비자 중심의 매장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lottem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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