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기업환경정책협의회’ 가져

서울--(뉴스와이어)--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와 환경부는 27일 오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1년 하반기 기업환경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회의는 정부가 환경정책을 결정하고 집행하는데 있어 산업계와의 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1년에 2회 개최된다.

이 자리에는 윤종수 환경부 차관 등 정부 인사 10여명과 권문식 대한상의 환경기후위원회 위원장(케피코 사장), 백승호 두산중공업 전무, 임한규 한국동서발전 전무, 한현미 아시아나 상무 등 기업인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회의에서 기업인들은 에너지로 사용가능한 폐기물에너지 분류체계를 개선해 줄 것과 환경영향평가 협의기준을 명확히 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팜오일 껍질, 코코넛 껍질 등은 훌륭한 바이오매스 에너지원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폐기물로 분류되어 수입이 어려운 실정이다. 또한 대기오염물질의 배출허용기준은 명확한 반면 환경영향평가의 가이드라인은 애매해 기업들이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애로를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 외에도 산업계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적용대상 개선,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자 신고 주체 명확화 등을 건의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이런 자리를 통해 기업애로사항을 정부에 전달할 수 있고 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다”면서 “국가 온실가스 감축과 환경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정부와 산업계의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한상공회의소 개요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적, 세계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가진 국내 유일의 종합경제단체로서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우리 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rcham.net

연락처

대한상공회의소 홍보실
김문태 과장
02-6050-3603
이메일 보내기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