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EE (국제전기전자학회), 최신 지능형 교통 기술로 전체 교통사고의 90% 예방 가능
- IEEE 전문가들, 지능형 교통 기술로 인해 방식에 일대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측
IEEE 회원인 조지타운대학교 지능형 시스템 연구소의 아짐 에스칸다리안(Azim Eskandarian) 소장은 “첨단 임베디드 시스템, 센서, 마이크로프로세서, 제어 기술 덕분에 차량과 도로에서의 안전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지만, 실제 차량과 도로에 적용하는 과정은 무척 더뎠다”면서 “하지만 기술 원가가 하락하고 기술 도입이 확대됨에 따라 앞으로 10년 이내에 각종 첨단 차량 안전기술들이 실생활에 쓰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첨단 차량 기술의 원가 절감과 상용화의 성공적인 사례로는 개발 초창기에는 선택 사양으로 제공됐지만 요즘은 대부분의 차량에 기본적으로 장착되는 에어백이나 ABS 혹은 ESC (차량자세제어장치) 등이 꼽힌다.
ITS의 또 다른 장점은 실시간 연동을 통해 가장 합리적인 경로를 자동으로 선택해 연비 향상과 가스 배출량의 감소로 이어지게 하는 기술이다. IEEE 선임 회원으로 캘리포니아-리버사이드 대학교 환경기술연구소에 근무하는 매트 바스(Matt Barth) 연구원은 ‘에코 라우팅(eco-routing)’ 같은 친환경 지능형 교통 기술을 적용할 경우 앞으로 5년간 연료 소비와 가스 배출량을 전세계적으로 20-30퍼센트 줄일 수 있다고 추산한다.
바스 연구원은 “완성차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향후 10년 이내에 새로운 배출량 및 연비 기준을 만족시킬 것을 요구하는 국가들이 늘고 있다”면서 “차량용 에코 라우팅 같은 친환경 ITS 기술은 탄소 배출량은 줄이고 연비는 강화하는 최근의 자동차 업계 트렌드에 잘 부합하는 기술”이라고 말했다.
국내 ITS 권위자인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이경수 교수는 ITS는 각국이 처한 교통 여건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고 말했다. IEEE 회원인 이 교수는 “상대적으로 협소하고 밀집된 도심을 중심으로 도로가 설계된 유럽이나 한국 일본 등의 아시아 국가들은 보행자 안전 관리 시스템에 주된 초점을 맞추는 반면, 도로 간격이 넓게 펼쳐진 미국은 고속으로 주행하는 차량과의 충돌이나 전복을 방지하는 시스템에 주력한다”고 설명했다.
ITS에 대한 IEEE 추가 자료와 멀티미디어 콘텐츠는 다음과 같다.
- IEEE Spectrum – 보급형 차량용 장거리 레이더 분야의 기술 혁신에 관한 기사 - http://spectrum.ieee.org/green-tech/advanced-cars/longdistance-car-radar/
- IEEE Spectrum – 포드의 커브 제어 기술에 관한 기사 - http://spectrum.ieee.org/green-tech/advanced-cars/ford-takes-control-of-tight-curves
- 차량-차량 커뮤니케이션 안전 시스템에 관한 미국 교통부 제작 동영상 - http://www.its.dot.gov/library/media/v2v_video.htm
- ITS 세계 컨퍼런스(주제: ‘경제 성장의 지속(Keeping the Economy Moving)’) - http://www.itsworldcongress.org/
IEEE 개요
IEEE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 전문가 협회로 인류를 위한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IEEE는 높은 인용률을 자랑하는 학술지, 컨퍼런스, 기술 표준 및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전세계 엔지니어링 및 기술 전문가의 “목소리”로 신뢰받고 있다. 전세계 160개국 395,000명의 엔지니어 및 기술 전문가들이 멤버로 참여하고 있는 IEEE는 전세계 전기 및 전자 엔지니어링 및 컴퓨터 과학 분야 간행물 중 30%를 발행하고 있으며 900개에 달하는 산업 표준을 개발했다. IEEE는 매년 전세계 1,000개 이상의 컨퍼런스를 후원하고 있다. http://www.iee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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