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전의 사회지표’ 첫 발간
‘대전의 사회지표’는 인구 및 가족, 소득·소비 등 13개 부문에 대한 203개 지표를 수록했으며, 관내 50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회조사 결과와 통계청 및 타 기관에서 생산된 통계자료를 가공 분석해 작성했다.
또 숫자만 나열된 기존 통계간행물 형식을 탈피해 사회변화의 모습을 도표와 함께 해설을 덧붙여 누구나 읽기 쉽고 재미가 있도록 구성했다.
‘2011대전의 사회지표’ 주요 내용은 지난해 말 대전의 총인구는 151만 9000명으로 전년대비 1.3%증가했으나, 인구 성장률은 지난 1989년 직할시 승격당시 12.2%에서 2000년 1.6%, 지난해 1.3%로 점차 둔화되는 추세로 나타났다.
또 가족규모는 1인가구 비율은 지난 1980년대 2.5%에서 1990년 7.8%, 2000년 15.2%, 지난해 25.3%로 매년 증가 추세로, 이는 전국 23.9%보다 높으며, 평균 가구원수는 2.7명으로 가족규모가 점차 축소되고 있다.
평균 초혼연령은 남자가 31.6세, 여자 29.0세로 만혼에 따른 저 출산이 지속되고 있으며, 가임여성 한 명당 평균 자녀수는 1.21명으로 나타났다.
또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지난해 이미 고령화 사회로 진입했고, 오는 2030년에 초고령사회로 진입이 전망되며, 노인부양 부담은 지난 2000년 생산 가능인구 13.2명이 노인 1명을 부담했다면, 지난해는 8.5명으로 부양부담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혼인 11쌍 중 1쌍은 국제결혼이며, 국제결혼에 대한 시민의식조사 결과‘거부감이 없음’이 52.4%로 나타났으며 20대는 66%가, 60대 이상은 37%가 각각 긍정으로 젊은 층 일수록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소득·소비부문에서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200~300만원이 24.6%로 가장 많고, 월평균 생활비는 155만원으로 이중 교육비가 57만원, 통신비는 13만원, 경조사비는 11만원을 각각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령인구의 경우는 평균 생활비가 84만원으로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문에서는 전체 실업률은 3.6%로 전년과 동일하나, 여성실업률은 3.9%, 청년실업률은 8.5%로 전년대비 소폭 상승했다.
보건부문은 대전시민의 기대수명은 남자 77.1세, 여자 83.2세로 여자가 6.1세 높았으며, 주요 사망원인은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고의적 자해(자살) 순이며, 자살률은 2000년에 비해 1.9배나 증가해 전국평균보다 높았다.
주거의 경우 자가 비율은 50.8%, 월세 26.9%, 전세 19.6% 순이며, 월세 거주비율은 점차 늘어나 특 · 광역시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 분야는 특구 내 입주기관이 1266개로 지난 2005년 대비 70.6% 증가했으며, 이중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된 기관은 93개로 최근 3년간 2.6배 로 증가했다.
환경의 대기오염도는 지난 2000년에 비해 일산화탄소(CO) 58.3%, 아황산가스(SO2) 42.9%, 미세먼지(Dust) 13.7% 감소해 대기환경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복지 분야는 노인의료 복지시설과 재가복지시설이 지난 2007년 이후 각각 3.5배, 2.3배로 급격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미취학아동 보육은 보육시설 42.2%, 유치원 33.6%로 75.8%가 시설을 이용하고 있으며, 시민 중 52.5%는 보육(교육)비 지원확대를 가장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대전시민의 행복지수는 10점 만점에 7점으로 행복지수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민으로서 소속감은 51.8%가 긍정, 37.1%가 보통으로 나타났으며, 자부심에 대해서는 47.0%가 긍정, 41.4%가 보통으로 응답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대전의 사회지표는 지역의 발전상을 체계적으로 모니터링 해 시책수립 및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1대전의 사회지표’는 시 홈페이지(http://www.daejeon.go.kr/)를 통해 온라인 간행물로 볼 수 있으며, 시 공공도서관 등에서 책자로도 이용할 수 있다.
대전광역시청 개요
대전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염홍철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대전엑스포, 정부대전청사 유치, 유성 관광특구 지정, 대덕연구개발특구 지정, 현행 대전역 인근의 고속철도 주변 정비사업을 통해 끊임없이 발전해 왔습니다. 또한 버스준공영제와 전국이 부러워하는 복지만두레 시책으로 서민들에게 큰 혜택을 주고있으며, 대전지하철시대 개막, 100년만의 동서관통도로 개통, 각종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 및 도심공원화 사업도 착실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염홍철 시장은 대전경제를 위해 서비스산업의 고도화, 의료웰빙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미래 성장동력산업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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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20일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