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청소년 性문화 연극제 개최
이번 연극제는 청소년들에게 연극을 매개로 자신의 성문제를 직접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건강한 성(性)문화를 재인식하고 긍정적인 가치관을 정립해 사춘기에 발생하기 쉬운 성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대구지회/대구광역시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이번 연극제에는 대구제일여자상업고등학교 등 5개 팀에서 150여명의 학생이 공연에 참가하며, 학생 및 시민 등 모두 1,000여 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의 주요내용은 5개 팀 연극공연, 계명문화대학 동아리 밴드공연과 계명문화대학교 레크레이션 등으로 사춘기시절 성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풀 수 있는 다양한 퀴즈로 구성했다.
공연은 참가신청 6개 팀을 대상으로 1차 예심(극본심사)을 거쳐 ‘트라우마’(대구제일여자상업고등학교), ‘난 아니야!’(대구제일중학교), ‘이봐요! 내 신발 좀 신어볼래요?’(도원고), ‘함께 하는 세상’(혜화여자고) 등 5개 팀의 작품이 무대에 선 보이게 된다.
공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양한 팀 및 개인에게는 대구광역시장상, 대구시 교육감상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청소년의 관심유도와 性연극제 홍보를 위해 10월에는 연극을 관람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감문을 공모한 후 우수작을 시상하고, 10~12월에는 연극제에서 입상한 팀을 활용해 학교 순회 재 공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시 김주한 저출산고령사회과장은 “연극제가 우리 지역에 올바른 성문화를 정착해 청소년 성문제를 청소년 스스로가 해결하는 계기가 되고 많은 부모님들이 자녀들과 함께 관람해 자녀 성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소년 건전한 性가꾸기 연극제는 지난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55개교가 참여해 11,000여 명의 학생이 연극을 관람한 바 있다.
대구광역시청 개요
대구광역시청은 26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권영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시민행복과 창조대구를 이루기 위해 대구광역시를 창조경제의 선도도시, 문화융성도시, 안전복지도시, 녹색환경도시, 소통협치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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