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독도에서 최초 도·시군 해양관계관 워크숍 개최
이번 워크숍은 경상북도가 21세기 新 해양시대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연안 자치단체의 우수한 시책 발표와 해양개발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워크숍은 독도에서 처음 개최되어, ‘독도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기 위한 기록 유지’ 라는 역사적 의의를 가지고 있다.
특히, 이날 섬 탐험 전문가인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의 이재언 연구원의 ‘한반도의 도서와 해양’이라는 주제의 특강도 있어서, 참석자들이 섬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워크숍에서는 도와 시군의 해양수산 담당 과장이 참석하여 ▸독도의 실효적 지배 강화를 위한 사업소개 ▸동해안권 해양개발 방향과 추진상황 설명 ▸시군별 특색 있는 해양개발 전략발표 등 다양한 해양개발 정보를 교환하고 도.시군의 우수한 해양개발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경북도 해양정책 수립과 업무역량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같은 날 울릉한마음회관에서는 울릉도를 대내외에 알리고 울릉도를 국제관광 휴양섬으로 발돋움시키기 위해, ‘동아시아 도서민의 문화와 생태’란 주제로 일본, 캐나다, 대만 및 국내의 해양·지리 연구자 상당수가 참여한 가운데 ‘2011 환동해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되며, 독도에서는 ‘독도사랑 이영희 한복패션쇼’가 김관용 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펼쳐져 독도의 가을을 화려하게 할 예정이다.
경상북도 김남일 환경해양산림국장은 “독도가 개방된 이후 경상북도 공무원들이 독도에서 숙박을 하면서 워크숍을 개최한 것은 역사상 처음 있는 일로써, 도 차원의 독도수호 의지를 보여준 역사적 기록이 될 것이며, 해양 경상북도의 미래를 향한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독도에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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