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구제역이후 ‘경북 미래축산 포럼’ 개최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와 FTA대책위원회에서는 10. 26~27일 양일에 걸쳐 경주, 칠곡, 안동 등에서 ‘경북 미래축산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구제역과 한・미, 한・EU FTA 시장개방등 새로운 전환점에선 경북 축산업의 현 실태와 문제점을 진단하고 새로운 청정지역 축산재건과 경쟁력있고 지속가능한 미래 축산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기 위하여 개최하였다.

이날 포럼에서는 경북축산미래FTA대책특별위원회 최양부위원장이 직접 좌장으로 참석하여 대학 교수, 생산자 단체, 지역축협, 한우농가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와 실제 축산업에 종사하는 축산농가들이 경북 미래축산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포럼에서 논의된 주요내용들을 보면 먼저 시장개방에 대비한 지역축산의 생산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이 시급하다는 점에서 한우 고급육 출현율 향상(64%→90%), 돼지 MSY 증대(16두→26두), 조사료 자급률 증대(60%→84%)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 되었다.

▸한우분야는 축사시설현대화, 우량송아지수급기지조성, 암소와 수소의 병행개량을 추진하기위해 수정란이식 및 한우개량 전산화시스템 구축

▸양돈분야는 그룹관리 시스템, 협업형 양돈계열화 농장조성 등 새로운 사양관리체계 도입

▸조사료분야는 지산지소형 조사료생산단지조성, 조사료작부체계 개발 및 TMR회사와 조사료경영체간 연계강화와 조사료 생산과 연계한 축산분뇨자원화를 위해 퇴·액비 품질향상 및 퇴·액비유통체계구축 등이 대안으로 제시

도축·유통 부분에서는 현재 소규모 시설로 가동률이 취약한 도내 도축장을 권역별로 통합, 거점도축장을 육성하여 도축·가공·유통을 함께하는 대형패커 육성과 농협구조개편 및 도축장 구조조정과 연계한 권역별 유통전진기지조성, 축산물종합물류센터 설치 등 산지 소비망 확충 등을 대안으로 제시하였으며, 끝으로 축산 최대 집산지인 경북의 특성과 국립수의과학검역검사본부 김천 혁신도시 이전, 경북대, 영남대, 대구대, 농민사관학교, 지역내 풍부한 축산 관련 R&D와 인력공급 기반을 활용한 국가 친환경 축산산업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새로운 국내 모델을 구축하고 현장에 확산시켜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친환경 생산·도축·유통 등 축산자원의 집적과 네트워킹으로 연관산업의 동반성장과 시너지 효과 창출

▸국내 친환경 축산의 컨트롤타워가 될 ‘친환경 축산 R&D센터’ 친환경축산 모델 농장 개발

▸앞서 유통분야 선진모델로 제시된 거점 도축장, 경북 종합물류센터축산물 가공 및 자재기업 등 관련 기업 유치를 제시하여 참석자들의 많은 공감을 이끌어 내었다.

최양부 FTA대책 위원장은 이날 포럼은 구제역 발생 및 한・미, 한・EU FTA협상타결의 시장개방 이후 축산업이 나아갈 방향 제시를 위해 기존의 축산정책을 재검토하고 지속가능한 미래축산의 비젼을 제시하기 위한 소통의 장이다 라고 말하고 이를 위해 ‘제2의 축산혁명’을 경북에서부터 시작하여 전국 축산업의 표준모델로 제시, FTA시장개방 등 소비자의패러다임 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경쟁력 있고 지속가능한 신뢰받는 축산을 경북에서부터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yeongbuk.go.kr

연락처

경상북도청 농수산국
축산경영과 손성봉
053-950-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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