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 공주 세계사물놀이 대축제 성황리 폐막
- ‘사물놀이 벗’ 1,000만원 대통령상 수상
‘사물놀이 벗’ 1,000만원 대통령상 수상
50여 개 팀, 5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최고상인 대통령상 1,000만원의 상금을 두고 뜨거운 경연이 펼쳐졌다. 전문연주자들이 참가하는 ‘겨루기 부문’에서는 ‘사물놀이 벗’ 팀이 그 영예의 대상을 거머쥐었다. 국회의장상은 ‘원광디지털대학교 빛오름 전통공연예술단’이 충남도지사상은 ‘대불대학교’, 문화체육부장관상은 ‘(사)사물놀이 향음예술원 사물놀이 진동’팀이 수상하였다.
또한 겨루기 부문 외국인부에서는 스위스 연주자 헨드리케(Hendrikje)가 출전하여 버금상을 수상했다. 그녀는 5명의 스위스 여성 사물놀이단 ‘스위스사물(SwiSsamul)’로 2008부여세계사물놀이대축제에 출전하여 외국인·재외동포부 으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솔로로 출전하여 수상한 상인만큼 개인의 기량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무대가 되었다.
아마추어 사물노리안(SAMULNORIAN)의 축제한마당 ‘뽐내기 부문’
순수 아마추어 동호인들의 경연대회인 ‘뽐내기 부문’의 최고상은 ‘술이홀’팀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뽐내기 부문’은 7살 어린이들로 이루어진 ‘죽림유치원’이 최연소 팀으로 40명의 유치원생들이 ‘동요와 함께하는 풍물놀이’를 연주하며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인기상을 수상했다. 또한 뽐내기 부문 일반부에 출전한 ‘계룡산 무속학원’은 특별상과 함께 최고령 출전자인 장구 연주자가 연희자상을 동시에 수상하였다. 연희자상은 악기별로 가장 뛰어난 연주자에게 주는 개인상이다.
이번 뽐내기 부문 경연대회는 다양한 연령층이 출전하였으며, 실력을 겨루는 치열한 경쟁보다는 동호인들끼리 함께 즐기는 분위기가 연출되어 사물놀이의 대중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흥겨운 축제의 장이 되었다.
공주보 수변무대의 첫 공연
이번 2011공주 세계사물놀이대축제는 금강살리기 사업으로 건설된 공주보의 개방을 맞이하여 그 첫 행사가 이번 축제와 함께 하였다. 백제 문화의 경관과 어우러진 공주보의 수변무대에서 10월 22일(토) 오후6시에는 금강새물결맞이 축하공연을 펼쳤다. 생황과 함께하는 설장고 연주와 함께 4개 보에서 함께 연주되는 ‘아름다운 강산’ 음악에 맞추어 사물놀이 판굿 공연과 비보이들의 합동 무대를 선보였다. 23일(일) 오후7시에는 시상식 및 폐막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열띤 경연 후 수상팀이 발표되는 시상식은 긴장감 속에 연정국악단과 사물놀이 한울림의 신모듬 연주로 그 열기를 더했다. 대상 수상을 앞두고 MBC <나는 가수다>에서 김덕수패 사물놀이와 협연으로 화제를 모은 자우림의 특별공연으로 공주지역 주민들과 경연대회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사물놀이 벗’ 팀의 축하 앵콜 공연으로 3일간의 신명 가득한 축제가 막을 내렸다.
사물놀이한울림 개요
사단법인 사물놀이 한울림은 대한민국 고유의 전통예술을 연구, 교육, 보존, 창작, 공연함으로써 안으로는 우리민족의 문화적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고, 밖으로는 민족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전파하여 전 인류와 더불어 공유함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으로서 공연 및 창작 활동 뿐만 아니라, 우리 전통 문화의 신명을 21세기의 생활양식으로 살아 숨쉬게 하는문화 사업을 펼치고 있는 21세기형 문화 사업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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