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심사위원 전격 발표
신인 감독의 심사위원 영입은 단편영화만의 신선함을 더욱 강화시키기 위해 더 젊은 감독들도 참여시켜야한다는 봉준호 감독의 제안에 의해 결정되었다. 이에 송해성 감독이 있는 사회드라마 부문에서는 1, 2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때 작품을 출품한 적이 있는 <마이 제너레이션> 노동석 감독과 <말아톤> 정윤철 감독을 전격 영입하였다. 멜로드라마는 김대승 감독과 함께 <꽃피는 봄이 오면> 류장하 감독이 심사위원으로 선정되었고, 코미디는 봉준호 감독과 함께 <효자동 이발사> 임찬상 감독, 공포판타지 김지운 감독과 <남극일기> 임필성 감독, 액션스릴러 장준환 감독과 <범죄의 재구성> 최동훈 감독이 각각 선정되었다. 각 장르별 심사위원들은 열정을 가지고 심사한 각 장르 작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다른 영화제처럼 다양한 이력을 가진 여러 명의 심사위원단이 아닌 2~3명의 감독에의해 심사가 진행되는 것이 또 하나의 특징이다. 이는 감독들의 취향이 곧 심사기준이 되는 것인데 이들은 매년 단편영화를 심사함으로써 자극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또한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장, 단편영화 감독들이 서로 활발하게 교류하게 되는 장을 마련해 주기도 한다. 실제 1회 공포판타지 부문 <사춘기>의 이모개 촬영감독은 그 기법을 유심히 본 김지운 감독의 요청으로 <장화, 홍련> 촬영감독으로 데뷔하게 된 케이스이며, 3회 때 액션스릴러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던 <올드보이의 추억>은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 DVD에 삽입되기도 했다. 이러한 서로를 자극시키는 상호작용을 통해 더 좋은 영화를 만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있는 것.
국내 경쟁 부문의 총 63편 외에도 국내외 재미있는 단편영화를 모은 해외 초청부문과 프로그래머 스펙트럼을 통해 더욱 많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제4회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6월 23일부터 29일까지 CGV용산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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