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는 정부의 대책 발표에 따라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혈액을 공급하기 위하여 감염위험혈액을 철저하게 가려내는 혈액검사시스템의 개선에 주력하였다.
과거 검사결과와 대조하는 델타확인(delta-check) 및 동료 검사자와 상위자가 검사결과를 다시 확인하는 이중확인(double-check) 시스템을 정부 대책 발표 즉시 도입하였고, 혈액사업조직의 혁신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04.10월 개혁적인 외부전문가를 본부장으로 영입하고, 혈액전문의사를 22명에서 35명까지 확대 충원하였다.
또한, 바이러스 잠복기를 대폭 단축할 수 있는 핵산증폭검사(NAT)를 ’05. 2월부터 전면 실시하여 종전의 효소면역검사(EIA)로는 식별할 수 없었던 총 8건(에이즈 3건, C형간염 5건)의 감염혈액을 감별·폐기함으로써 수혈 감염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었다.
※잠복기(window period) 단축효과 : 에이즈 22일→11일, C형간염 84일→23일
안전한 혈액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혈액검사시스템 개선과 아울러 채혈단계부터 감염위험 헌혈자를 사전에 배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므로 감염위험자의 사전 선별이 어려운 단체헌혈 위주에서 안전한 혈액의 확보가 용이한 개인헌혈 중심으로 채혈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넓고 쾌적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서의 「헌혈의집」 확충을 위한 시범사업(신설 3개소, 개선 5개소)을 실시하는 한편,
※ 개인헌혈 비율 : ‘03년 34.7% → ’05.5월 38.5% → ‘10년 70%
채혈현장에서 PDA 등을 활용한 과거 헌혈경력 조회와 헌혈 실명제 도입 및 철저한 문진 등을 통하여 감염의심 헌혈자를 선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정부와 적십자사의 노력으로 혈액의 안전성은 대폭 개선되고 있으나, 지난해 혈액사고로 인해 국민들의 헌혈기피 현상이 지속되고 있고 문진강화 등으로 헌혈인원이 감소하고 있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적십자사는 헌혈자 중심의 다가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인식하고 헌혈자가 편리하게 헌혈의 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헌혈의 집」 근무시간 연장과 휴일 교대근무를 확대하는 한편, 단체헌혈도 학생·군 위주에서 기업체 직원까지 다양화함으로써 헌혈문화가 전연령층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아울러, 국민들께서도 혈액사업에 대한 정부와 적십자사의 노력을 지켜보면서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준엄한 비판을 하시되, 병상에서 고통받는 환자를 생각해서 고귀한 사랑의 실천인 헌혈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대한적십자사 개요
1905년 고종황제 칙령 제47호로 설립된 대한적십자사는 6.25 전쟁, 성수대교 및 삼풍백화점 붕괴, 세월호 참사, 코로나19 등 대한민국의 역사와 함께하며 인간의 고통이 있는 곳에 가장 먼저 달려가 생명을 구하는 인도주의 활동을 수행해왔다. ‘재해구호법’에 따른 구호지원기관이자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재난관리책임기관, 긴급구조지원기관인 대한적십자사는 국내외 재난현장에서 긴급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나누며,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 적십자병원을 통해 의료취약계층을 지원하고, 혈액사업 수행기관으로 안전한 혈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비영리단체 최초 국제회계기준(IFRS)를 도입하며 국정감사, 감사원 감사, 외부회계법인 감사, 내부감사의 4중 감사시스템으로 투명경영을 실천하는 대한적십자사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4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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