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행정학과 대학생 아이디어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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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30 13:00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의 시민제안제도인 ‘천만상상 오아시스’가 행정학과 대학생을 위한 특별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11.4(금)까지인 이번 특별 공모전 접수 아이디어 가운데 창의적이고 우수한 제안은 서울시 정책으로 채택하여 실제 업무에 적용될 예정이다. 우수 제안자로 선정된 대학생에게는 서울창의상(상금 300만원) 수상의 기회와 문화상품권 10만원이 부여된다.

9.19(월)부터 진행된 “2011 행정학과 대학생과 함께하는 천만상상 오아시스” 공모전에 지금까지 총10개 대학 16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였다. 현재까지 접수된 제안을 보면 서울시립대 학생들의 참여율이 42%로 가장 높았으며, 서울대(행정대학원), 연세대, 고려대, 동국대, 한양대, 이화여대 등 10여개 대학교 행정학과 학생들의 제안이 접수되었다.

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대학생의 아이디어 가운데는 실제 우리 사회 문제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제안들이 다수 있다. 그중에서도 다문화사회와 고령사회에 대비하여 고국을 떠난 결혼이민 여성과 외로운 고령 노인을 연결해주는 “결혼이민자 의어머니제 실시”와 매학기초 재정난으로 저렴한 자취·하숙방 정보를 구하느라 발품 파는 대학생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대학가 자취·하숙 정보를 DB화” 등의 아이디어가 눈에 띈다.

행정학과 대학생과 함께하는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은 당초 10.31(월) 마감 예정이었으나, 대학의 높은 호응도와 중간고사 기간을 감안하여 접수 마감 연장 요청으로 11.4(금)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특별 공모전은 도시행정을 공부하는 행정학도로서 평소 관심 있던 서울시 정책에 대한 개선 아이디어나 서울시민으로서 느꼈던 생활속 아이디어가 대상이며, 천만상상 오아시스 홈페이지(oasis.seoul.go.kr)에 제안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 참여 대학 가운데 하나인 연세대 조윤직 교수는 이번 공모전이 행정학과 학생들이 서울시 정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학생들에게 주문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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