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6개 시도 노인자원봉사자가 한자리에…서울시, 제5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전국 16개 시·도에서 이웃에게 따뜻한 봉사의 손길을 펼치고 있는 노인 자원봉사자와 서포터즈, 일반시민 등 약 2천명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자원봉사대축제가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10월 31일(월)~11월 1일(화) 양일간 보건복지부와 함께 서초구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과 서울시 일원에서‘제5회 전국노인자원봉사대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일) 밝혔다.

서울시는 ‘노인자원봉사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와‘노년의 에너지! 아름다운 자원봉사!’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대축제가 다양한 세대가 자원봉사로 하나가 되는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3부 행사로 나눠서 진행되며 첫째 날인 31일에는 1부 행사인 개막식과 2·3부 행사로 아카데미, 세미나, 시니어예술제 등이 진행되고, 11월 1일(화)에는 사랑 나눔 행사가 개최된다.

<31일, 전국 2천여명 노인자원봉사자, 시민 등 참석한 가운데 대축제 개막식 열려>

개막식은 오는 31일(월) 오후 2시 서울교육문화회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리며 전국 16개 시·도에서 모인 노인 자원봉사자와 2백여명의 청소년, 대학생, 일반인들로 구성된 ‘이음 서포터즈’, 서울시민 등 약 2천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며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임채민 보건복지부장관 등이 참가자들을 격려한다.

이 날 그동안 전국 각 지역에서 노인자원봉사 활동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단체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이 수여되며,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이 ‘노인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공모전’ 입상자 4명에게 시상· 격려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노후주제 기조강연 및 자원봉사에 도움 될 다양한 아카데미, 세미나 프로그램 진행>

이어서, 이시형 박사(CHA 의과대학교 석좌 교수)의 ‘활기찬 노후, 힘찬 대한민국’을 주제로 노인자원봉사자들의 뜨거운 열정과 건강한 사회에 대한 기조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개막식이 끝나면 본격적인 2부 행사로 ‘전문자원봉사 아카데미’와 ‘세미나’ 등 선택 가능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자원봉사활동에 필요한 소양과 지식을 전문가로부터 배울 수 있다. 아카데미 행사는 소양교육으로 ▴노년기 정신적인 건강과 위기관리 ▴아름다운 이별준비가 전문교육으로 ▴우리는 자원봉사 길라잡이 ▴자원봉사자 소통의 리더쉽에 대한 전문가 강의로 구성된다.

- 소양교육
1) 박지영 교수(상지대 사회복지학과)
2) 최명환 단장(웰다잉 연극단)

- 전문교육
1) 김영걸 교수(카이스트 경영대학 정보미디어 경영대학원)
2) 김인하 소장(성동구 자원봉사센터)

세미나에서는 ‘노인자원봉사 미래비전’이라는 주제를 통해 대한민국 노인자원봉사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향후 우리나라 노인자원봉사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전문가, 노인자원봉사자가 함께 토론 시간을 갖게 된다.
- 주제발제 : 권중돈 교수(목원대 사회복지학과)
- 토 론 자
1) 김의욱 본부장(대한노인회 부설 노인자원봉사지원센터)
2) 임무영 관장(당서노인종합복지관)
3) 윤순화 부장(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특히 이번 행사에는 세대통합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일반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1~3세대가 모두 마음을 열어 세대간 편견을 극복하고 소통할 수 있는 양방향 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돼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세대통합 프로그램에서는 ‘이음 서포터즈’와 대축제에 참가하는 노인자원봉사자들이 다함께 도미노게임, 사랑나눔 상자만들기 코너가 진행된다.
- 도미노 게임 : 행사 주제 및 슬로건의 문구(“노년의 에너지!, 아름다운 자원봉사!”)를 가지고 도미노 놀이를 통해 대축제 공감대 형성
- 사랑나눔 상자 만들기 : 참가자들이 사랑나눔 대상 아동들에게 전해줄 격려의 편지와 정성이 담긴 기부 물품을 상자에 넣어 포장

저녁에는 참가자들의 만찬에 이어서 어린이 공연단, 이음 서포터즈 축하 공연과 연예인 한마음 봉사단의 축하 공연이 이어져 세대간 어우러지는 시니어예술제로 행사 첫날의 풍성한 대축제를 꾸민다. 아울러 행사장 곳곳에 전국 지역별로 노인자원봉사자 활동 홍보부스, 수기 공모전 전시회 부스, 후원 나눔부스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해 교류문화의 장을 마련한다. 16개 부스 운영-사랑 더하기 나눔봉사, 작품전시, 후원품 접수, 사업홍보, 사회적 기업 등

<우수 복지관 방문·사랑 나눔 상자 전달 행사, 미니콘서트도 개최>

11월 1일(화) 오전(10:00 ~ 12:00)에는 시·도에서 참가한 노인자원봉사자들이 서울지역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 우수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서울의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방문기관 지역 아동·청소년센터 아이들에게 전날 행사인‘사랑 나눔 상자 만들기’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이 뜻을 함께 모은 소중한 후원 물품들을 전달하며 용기를 주고 격려하게 된다. ▴광진노인종합복지관(희망세상아동센터)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한길아동센터) ▴마포노인종합복지관(옥토아동센터)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선유아동센터) ▴중랑노인종합복지관(새순방과후교실), 중앙노인종합복지관(열린아동센터) ▴서울노인복지센터(성북월곡청소년센터)

또 서초구 서울특별시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는 노인자원봉사 활동을 지지하고, 감사와 격려하는 ‘나눔문화 실천 미니 콘서트’가 열려 핸드밸 연주, 태권무 등 공연 시간이 마련된다. ▴핸드벨 연주(기쁜우리복지관 장애아동 연주단) ▴전통문화 공유(무소유 공연단)▴태권무·격파시범(용인대 태권도시범단 타이곤) ▴어린이 응원공연(레인보우 공연단)

이날 식전 프로그램으로는 나눔문화 및 우수사례 영화 등 영상물 관람을 통해 이번 행사에 젊은 세대로 참가한 서포터즈와 함께 세대 간의 이해·공감의 기회를 갖게 된다.

이정관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노인의 나눔 활동을 통한 신 노년문화의 모델과 비젼을 제시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자원봉사 활동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복지건강본부
노인사회참여팀 신현기
3707-5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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