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와이어)--한국바둑의 밝은 미래 <제5기 오스람코리아배 신예연승최강전> 본선에서 ‘여성 바둑계의 카리스마’ 박지은 5단이 진동규, 이하진, 배윤진, 김은선을 차례로 연파하며 오스람배 여성기사 4연승 타이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6월 14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본선 17국에서 배윤진 3단을 상대로 204수 백 불계승을, 같은 날 오후 4시에 벌어진 18국에서는 김은선 2단을 상대로 272수 백 불계승으로 승리했다. 이미 박 5단은 지난 9일 벌어진 진동규와 이하진과의 대국에서 2연승을 거두며 결선진출은 확보한 상태였다.

박지은 5단은 최근 SK가스배와 여류국수전 등에서도 윤재웅과 김세실 등을 상대로 승리하며 상승세를 이어나가는 중이다. 박 5단에게 오스람배 최초의 여성기사 5연승도 기대해 봄 직 하다.

역대 <오스람코리아배 신예연승최강전>에서 결선에 오른 여성기사는 3기에 윤준상, 강동윤, 박정상 등을 꺾은 조혜연 6단이 유일했다.

오스람배 결선 진출은 박 5단 스스로는 대단히 경사스러운 일. 1기부터 4기까지 매번 오스람배 예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유달리 박 5단과는 인연이 없어 보였다. 하지만 이번 5기에서 윤지희 초단을 누르고 본선에 올랐고, 내친 김에 4연승까지 이뤘다.

연승전으로 치뤄지는 이 대회에서 매번 대국마다 숨어있는 강자들을 상대하며 연승을 올리기는 남자 기사들도 쉽지 않은 상황. 박지은 5단의 선전이 유달리 눈에 띈다.

박지은 5단은 오는 21일 오스람배 최대의 난적 이영구 4단과 본선 19국을 벌인다.

현재 제5기 오스람배 결선에 진출한 신예 기사는 모두 네 명으로 홍성지 4단, 김지석 2단, 강동윤 3단, 박지은 5단이다.

한국바둑의 밝은 미래 <제5기 오스람코리아배 신예연승최강전>은 25세 미만, 5단 이하의 프로 기사들이 참여하는 제한기전으로 우승상금은 1천8백만원. 5연승 달성 시 1백만원의 보너스 상금이 주어지며, 이후 1승마다 1백만원의 연승 상금이 추가된다.

<제5기 오스람코리아배 신예연승최강전>은 바둑TV에서 매주 토,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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