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5회 한국선박금융포럼 개최
부산시는 11월 3일 오전 9시 30분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국내외 선주협회·조선사·로펌·선박금융 전문가 등 25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제5회 한국선박금융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Marine Money Asia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선박금융 및 조선산업 관련 글로벌 이슈에 관한 주제발표 및 패널토의 등으로 관련분야의 최신 동향을 소개하고, 참가자간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포럼 중 부산시의 금융정책과 비전을 소개하는 시간을 진행, 포럼에 참가한 세계 해운·선박 금융업체에 대한 IR(Investor Relations) 기회를 마련하는 등 금융중심도시 부산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힘쓸 예정이다.
개막식은 11월 3일 오전 9시30분 파라다이스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허범도 부산시 정무특보와 마린머니(Marine Money)사의 제임스 로렌스(James Lawrence) 대표를 비롯하여 이장호 부산은행장, 오공균 한국선급회장 등의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어, 오전 10시1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4개 파트로 나누어 각 파트별로 주제발표 및 패널토의가 진행되는데 각 파트별 주제는 △1부는 ‘글로벌 경제 현황’, ‘해운시장 현황’ △2부는 ‘국제선박금융에서의 수출신용기관’, ‘한국선박금융’ 등 △3부는 ‘선박금융에 유리한 선박거래종류’ △4부는 ‘한국의 해운 및 선박금융의 미래’ 등이다. 이후 오후 5시30분부터 포럼 폐회식 및 리셉션이 이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포럼 하루 전인 11월 2일에는 포럼 참가자중 희망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삼성조선소(거제도 소재)와 문현동 금융단지를 둘러보는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이번 포럼을 부산시와 함께 개최하는 마린머니(Marine Money)사는 미국 스탬퍼드(Stamford)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아테네·런던·싱가포르 등에 지사를 운영하는 선박 전문 잡지 발행사로 전 세계 1,000여 개의 선박금융관련 기관을 주요 구독자로 하고 있다. 마린머니(Marine Money)사는 매년 뉴욕, 함부르크, 싱가포르, 오슬로 등 세계 12개국 13개 해운업중심도시에서 선박금융 관련 포럼을 개최해 오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동북아 해양·파생특화 금융중심지 발전 및 세계 5대 컨테이너 항만 보유, 세계 10위권 내 선박건조사 6개를 인근지역에 보유하고 있는 부산을 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포럼을 통해 금융중심지 부산의 비전과 정책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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