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위기십대를 위한 연합거리상담 실시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 늘푸른여성지원센터는 서울시 내 거리 아웃리치 5개 기관과 함께 11일 2일(수) 오후 4시부터 신림 도림천에서 위기십대를 위한 ‘2011 서울시 연합거리상담<SUM-day : 썸데이>’를 실시한다.

연합거리상담(SUN-day :썸데이)은 서울시 늘푸른여성지원센터와 좋은 세상을 만드는 사람들,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들꽃 청소년세상 ‘움직이는 청소년센터 EXIT’, 서울시립이동청소년쉼터, 서울시립청소년일시쉼터 등 총 6개 기관이 참여하는 거리 행사로 위기 십대를 위한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각 기관의 전문성을 살려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체험활동,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2011 서울시 연합거리상담<SUM-day:썸데이>’에서는 가출 및 성매매·성폭력 예방 교육과, 성(sexuality)교육, 진로교육을 비롯하여 강정 만들기, 나만의 동화책 만들기, 뱃지 만들기 등 체험활동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작은 도서관 부스와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화살쏘기 등 문화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이번행사는 위기십대는 물론 학생십대와 일반시민들이 함께 참여가능하다. 학생십대들에게는 위기상황으로 유입되는 것을 예방하고, 위기십대에게는 위기개입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 행사를 통해 위기십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조기개입의 필요성을 알리며 각 기관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준비되었다.

서울시 늘푸른여성지원센터에서는 지난 6월, 가출 후 성매매 등 위기 상황으로 유입되는 십대여성에 대한 예방 및 조기개입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지원서비스 전달체계 마련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서울시 내 거리 아웃리치 기관과 모여 연합회의를 진행하였다. 이후 보다 적극적인 네트워크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연합거리상담을 기획하였다.

가정·학교·지역사회의 역할 부재로 가정 및 학교 밖을 나온 십대들은 가출팸을 형성하여 가출이 잦아지거나 기간이 길어지면서 절도나 폭력 등 비행에 노출되기 쉽다. 위기 십대여성의 경우에는 이런 위기상황 이외에도 거리생활을 유지하기위해 성매매나 성희롱, 성폭행 등 십대남성과는 또 다른 위기를 경험하게 된다.

현장에서 거리 아웃리치 활동을 하며 위기십대를 만나고 위기십대 문제의 심각성을 계속해서 접하고 있는 거리 아웃리치 전문가들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 위기십대의 문제 상황에 대한 적절한 지원체계의 한계를 느끼고 있었다. 이에 서울시 늘푸른여성지원센터에서는 지원체계를 공유하고 지원방안을 고민할 수 있는 정기적인 거리 아웃리치 연합회의를 기획하고 진행하였다.

6월 이후 연합회의는 매월 진행하여 총 4회 진행되었다. 아웃리치 연합회의를 통해 각 기관의 전문성을 살린 컨텐츠 및 활동의 노하우와 각 활동지역의 특성 및 대상자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또한 기관의 실무자가 타 기관의 거리상담에 직접 참여하여 거리상담의 다양화와 기관 간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회를 가지기도 하였다.

김태균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연합거리상담을 통해 위기십대를 위한 거리 아웃리치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위기십대를 위한 지원체계가 강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1 서울시 연합거리상담<SUM-day:썸데이>는 십대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십대들이 거부감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연합거리상담과 관련된 문의는 서울시 늘푸른여성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tel. 02-6361-3942)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여성가족정책관
여성정책담당관 김태균
02-3707-9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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